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의 제품들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ST MCU, MPU 기반의 엣지AI(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문현수 ST Korea GPM 부문 기술 과장(사진 제공: ST)
X-CUBE-MATTER 솔루션, CSA 호환성 테스트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
엣지 AI 프로세싱 구현·개발 가속화하는 에코시스템 및 AI 솔루션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의 제품들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ST MCU, MPU 기반의 엣지AI(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ST는 19일 강남 노보텔 엠배서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일 출시되는 STM32 신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카멜 콜티(Kamel KHOLTI) ST 무선 제품 라인 매니저와 이준호 ST 코리아 GPM 무선 부문 마케팅 차장은 새로 나온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X-CUBE-MATTER를 소개했고, 문현수 ST 코리아 GPM 부문 기술 과장은 ST MCU, MPU 기반의 엣지AI 솔루션에 관해 설명했다.
X-CUBE-MATTER 솔루션은 매년 2-3회씩 발표되는 Matter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Thread, Wi-Fi 및 이더넷과 같은 Matter 기술을 지원하는 STM32 제품군에 손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카멜 콜티 매니저와 이준호 차장은 ST는 CSA(Connectivity Standard Alliance)에서 네트워크 표준을 개발하는 조직에 등록이 되어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그룹에서 에코 시스템 참여자들과 함께 여러 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ST의 SDK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 호환성과 안정성 부문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전했다.
SDK에는 OTA, 프로비저닝 서비스, 저전력 단말 장치와 같은 Matter 기능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개발 환경으로 Linux, Mac 및 Windows를 지원해 폭 넓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STM32 에코시스템 툴들과 완벽히 호환되는 개발 키트가 포함되어 보다 쉽게 프로토타입 제작과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조명, 윈도우 커버링, 스레드 보더 라우터 및 Matter to non-Matter브리지와 같은 엔드 디바이스를 포함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 예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현수 과장은 STM32 AI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며 ST에서는 STM32 MCU와 MPU 기반의 엣지 AI 프로세싱의 구현과 개발을 가속화하는 에코시스템과 다양한 AI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ST의 MCU와 MPU 자체의 연산성능을 사용하여 사전 학습된 AI 모델을 프로세싱 하는 것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클라우드나 호스트 PC의 연결 없이 STM32 MCU와 MPU 디바이스에 직접 AI 프로세싱을 구현하여 실시간성 보장과 낮은 지연시간 그리고 데이터들을 내부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보안성능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ST는 약 10년동안 엣지 AI 프로세싱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진행했으며, 2018년 STM32Cube.AI 플랫폼으로 그 결실을 맺었다.
이 플랫폼은 STM32 MCU 기반의 호스트,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는 AI 모델을 C코드 형태로 변환해 STM32 MCU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변환을 해주는 툴로 지금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약 2년 전에 출시된 NanoEdge.AI Studio는 AI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데이터 셋만 제공하면 자동으로 AI 모델 생성, C코드 모델 생성 등을 해주는 자동화된 autoML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ST는 위와 같은 에코시스템들을 STM32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ST는 ST Model ZOO를 통해 Image Classification과 Object Detection과 같은 Vision AI와 Audio와 다양한 Sensor의 데이터를 통한 AI 모델을 미리 사전 학습형태AI 모델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고, 이를 사용자가 바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AI 모델의 전이 학습을 통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현수 과장은 “온디바이스 AI는 최근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라며 “핵심은 로스 없이 MCU, MPU에서 동작할 수 있게끔 경량화 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하며, ST는 10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