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HD한국조선해양이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 선박 엔진 및 기계의 전동화를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선박 엔진·기계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피니언은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 선박 엔진 및 기계의 전동화를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 선구자이자 선박 건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전기와 수소를 사용하는 친환경 탈탄소 선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제 인피니언과 협력해 선박 전동화의 핵심 요소인 추진 드라이브 구동 기술을 위한 혁신적인 전력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다.
인피니언의 전력 반도체는 모든 운송 수단에서 청정하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최신 해양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력 반도체는 대용량 추진 드라이브와 같은 다수의 전력 모듈을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인피니언 관계자는 HD한국조선해양에 반도체 전력 모듈 및 시스템 솔루션에 대한 기술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해양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반도체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D한국조선해양은 환경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 선박의 추진 드라이브 기술의 신뢰성과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해상운송이 총 온실가스 배출의 약 2.5퍼센트를 차지하며, 매해 10억 톤의 CO2를 발생시킨다. 해상운송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려면 전기 선박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선박 전동화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의 발판으로 인피니언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환경친화적인 추진 드라이브를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언 친환경 산업용 전력 사업부의 피터 바버(Peter Wawer) 사장은 “인피니언은 운송 분야에서 모빌리티의 미래인 전동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정하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여 해운의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해양 엔진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