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이 소형화 및 고정밀도화를 실현시킨 최소형 CMOS OP Amp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및 소형 IoT 기기 개발자들의 고민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TLR377GYZ, 센서 신호 증폭 최적·IoT 기기 적합
로옴(ROHM)이 소형화 및 고정밀도화를 실현시킨 최소형 CMOS OP Amp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및 소형 IoT 기기 개발자들의 고민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로옴은 스마트폰 및 소형 IoT 기기 등에서 온도, 압력, 유량 등을 검출하고 계측한 센서 신호의 증폭에 최적인 초소형 패키지 CMOS OP Amp ‘TLR377GYZ’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금까지 로옴이 축적해 온 △회로 설계 기술 △프로세스 기술 △패키지 기술을 한층 더 진화시킴으로써 일반적으로 OP Amp로는 실현이 어려웠던 소형화와 고정밀도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OP Amp의 오차 요인으로서 입력 오프셋 전압과 노이즈의 발생이 있다. 이러한 요인은 증폭 정밀도에 관련되는 항목으로, 내장된 트랜지스터 소자 사이즈를 크게 하면 억제할 수 있지만, OP Amp 자체의 소형화는 어려워진다.
로옴은 독자적인 회로 설계 기술을 통해, 오프셋 전압을 보정하는 회로를 탑재함으로써 트랜지스터 소자 사이즈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1mV의 낮은 입력 오프셋 전압을 실현했다.
동시에, 독자적인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플리커 노이즈를 개선하고, 소자 레벨부터 저항 성분을 개선함으로써 입력 환산 노이즈 전압 밀도 12nV/√Hz의 초저노이즈도 실현했다.
또한 독자적인 패키지 기술을 통해, Ball Pitch를 0.3mm까지 축소한 WLCSP (Wafer Level Chip Size Package)를 채용하여 기존품 대비 약 69%, 기존 소형 제품 대비 약 46%의 사이즈 축소를 실현했다.
신제품은 2024년 5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