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산업과 제품 전반에 ST MCU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STM32 제품은 현재 3,000여개가 넘어가며 작년에만 600여개 제품이 출시됐다. 생태계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강조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최근 STM32 Summit on Tour Korea(이하 STM32 서밋)를 개최해 파트너사 및 개발자 세션, STM32 최신 솔루션 발표 등을 진행했다. 온디바이스 AI의 유행과 차세대 기술의 구현, 기능 안전과 사이버 시큐리티 신뢰성 확보 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STM32 서밋의 주요 아젠다들을 살펴봤다.

이영후 IAR 기술지원 매니저를 만나 이번 STM32 Summit on Tour Korea에 참가한 소감과 발표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ST와 협업하신 솔루션에 대한 소개

이번 행사에서 IAR은 ST와 협력해 기능 안전을 구현한 어플리케이션 데모를 소개했다. 데모 부스에서도 고도의 안전이 요구되는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먼저, ST의 STM8과 STM32에 최적화된 기능 안전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적용해 개발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운영체제인 SafeRTOS와 결합해 safe-critical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고객들이 기능안전과 보안 솔루션에 대한 복잡성이 커짐으로써 고객들의 고민도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기능안전과 보안 솔루션 구축이 큰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STM에 최적화된 IAR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결합해 시너지 발휘함으로써, 고객들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과 타임투마켓 달성 가능하다.

또한, TÜV SÜD에서 인증받은 IAR Embedded Workbench IDE와 C-STAT 정적 분석 도구를 사용해 코드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슈어소프트테크의 SW 테스팅 솔루션을 활용해, 엄격한 테스트 프로세스를 거쳐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TÜV SÜD의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이러한 협업으로 우리는 고객들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통합 지원시스템을 갖췄다. 기능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는 임베디드 생태계에서 이는 큰 의미를 가진다.

IAR은 ST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고객을 지원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반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파트너사로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 ST와 협업의 의미

ST는 시장을 앞서 내다보고 고객이 어떤 부분에서 제품을 개발할지, 프로젝트를 전개할지 등을 한발짝 빠른 접근 방식으로 보여준다. IAR도 미래를 준비하고 한발짝 빨리 고객에게 가치를 전해주도록 노력하고 있다.

ST와의 협업은 IAR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ST는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IAR과 ST의 협업을 통해 우리는 기능 안전과 보안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고객들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양사의 기술적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은 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이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얻은 교훈과 경험은 앞으로도 더 나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  STM32 서밋 참가 소감

STM32 Summit On Tour Korea 2024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는 ST와 파트너사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고, 서로의 비전을 나눌 수 있는 훌륭한 기회였다.

특히, 행사 동안 많은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들의 니즈와 시장 동향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임베디드 영역의 엔지니어들은 리소스 부족, 타임투마켓 압박감 등 개발 현실의 어려움을 저마다 갖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다양한 개발환경 도구 및 FSG(Funtional Safety Group)이 고객들의 리소스를 줄이며, 요구사항을 손쉽게 구현하고, 기능안전과 보안 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치를 제공하는 행사였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