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5.9% 증가한 32억1,4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의 30억1,000만 제곱인치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3Q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년比 7% ↑
2024년 3분기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높은 재고량에도 불구하고, AI용 웨이퍼 수요 강세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5.9% 증가한 32억1,400만 제곱인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의 30억1,000만 제곱인치 대비 6.8% 증가한 수치다.
SEMI SMG(Silicon Manufacturers Group) 회장이자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 부사장 겸 최고 감사관인 리 청웨이는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된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의 상승세는 이번 3분기에도 이어졌다”며 “재고 수준이 전체 공급망에서 감소했지만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AI에 사용되는 웨이퍼에 대한 수요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대폰 및 기타 소비자 제품을 위한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반면에 자동차 및 산업용 웨이퍼의 수요는 둔화되고 있다. 2025년에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의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2022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기판 소재로 사용되어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