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CXL IP 팹리스 스타트업 파네시아가 메모리 확장으로 AI 인프라 구축 비용을 대폭 절감 할 수 있는 파네시아의 CXL 3.1 IP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파네시아는 CXL 3.1 IP를 활용한 GPU 메모리 확장 솔루션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네시아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네시아는 지난해 CES 2024에서 ‘CXL 탑재 AI 가속기’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년 연속 AI향 CXL 솔루션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파네시아의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키트는 CXL 3.1 IP를 활용해 GPU의 메모리 공간을 확장하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GPU에 메모리 확장장치를 연결해 통합된 메모리 공간을 구성하고, 파네시아의 CXL 3.1 컨트롤러가 이를 자동으로 관리해준다.

이를 통해 GPU는 내부 메모리에 접근하듯이 쉽게 메모리 확장장치에 접근할 수 있어, 사용자는 GPU 내부 메모리 용량을 수십 기가바이트에서 테라바이트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AI 인프라 구축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부족한 메모리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고가의 GPU를 다수 장착해야 했으나, 파네시아의 솔루션은 GPU당 메모리를 확장함으로써 필요한 GPU 수를 줄여 AI 인프라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파네시아는 실제로 가속기용 CXL IP를 활용해 다양한 AI향 솔루션을 공개하며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 플래시메모리서밋에서는 CXL 3.0/3.1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추천시스템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OCP Global Summit에서 CXL 탑재 AI Cluster를 공개했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파네시아의 CXL 3.1 IP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조사 및 고객사와 비즈니스 관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파네시아의 수상작은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CES 2025 유레카관(Eureka Park)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