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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칩, 양산 단계까지 고려한 풀스택 엣지 AI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2026.02.11 10:37


MCU·MPU 기반 엣지 AI 적용 범위 확대…개발부터 배포까지 통합 지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엣지 환경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 풀스택 엣지 AI 솔루션을 선보였다. MCU와 MPU를 중심으로 실시간 추론과 제어가 필요한 산업·자동차·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AI 적용을 용이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2월 11일, 자사 MCU·MPU 제품군을 기반으로 한 풀스택 엣지 AI 솔루션을 공식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생산 환경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전제로 설계됐으며, 센서 데이터 수집과 모터 제어, 알람 및 액추에이터 구동 등 엣지 장치의 기존 역할에 AI 기반 판단 기능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엣지 AI는 클라우드에서 처리되던 머신러닝 모델을 현장 기기로 이전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네트워크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공정 제어, 설비 상태 감시,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영역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CU와 MPU는 센서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마이크로칩의 이번 솔루션은 반도체 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엣지 AI 구현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사전 학습된 배포용 모델과 함께 애플리케이션 코드가 제공되며, 개발자는 이를 각 환경에 맞게 수정·적용할 수 있다. 적용 분야로는 전기 아크 결함 감지, 예측 유지보수용 상태 모니터링, 온디바이스 얼굴 인식, 키워드 기반 음성 인식 등이 제시됐다.
 
개발 환경 측면에서는 MPLAB X 통합 개발 환경과 관련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통해 8비트 MCU에서 개념 검증을 시작한 뒤, 16비트·32비트 MCU 기반의 양산 단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FPGA 영역에서는 VectorBlox 가속 플랫폼을 통해 비전 처리나 센서 분석과 같은 연산 집약적 작업을 지원한다.
 
시장 분석 기관인 IoT 애널리틱스는 2025년 보고서에서 MCU에 엣지 AI 기능을 직접 통합하는 흐름을 주요 트렌드로 지목하며, 이는 지연 시간 감소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에 기여한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칩의 이번 발표는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MCU·MPU·FPGA를 아우르는 엣지 AI 적용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