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올레드 TV의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1만5천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올레드 TV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특히 최고 프리미엄 TV인 울트라 올레드 TV의 월평균 성장률은 150%를 웃돌았으며 5월과 6월에는 울트라 올레드 TV의 판매량이 올레드 TV 전체 판매량의 25%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국내 프리미엄 TV의 돌풍이 하반기에도 이어질까.
TV 수요 감소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OLED, SUHD TV 등 프리미엄 TV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이 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 올레드 TV 상반기 국내 판매량
1만5천대 돌파
LG전자는 LG 올레드 TV의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1만5천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올레드 TV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특히 최고 프리미엄 TV인 울트라 올레드 TV의 월평균 성장률은 150%를 웃돌았으며 5월과 6월에는 울트라 올레드 TV의 판매량이 올레드 TV 전체 판매량의 25%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전자는 전문가들뿐 아니라 소비자 사이에서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올레드 TV는 올해 초 CES에서‘최고 제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 선정, 올해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의 변화가 거의 없다. 기존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올레드 TV는 현존하는 TV 가운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올레드 TV의 아트 슬림(Art Slim) 디자인은 측면 두께가 5mm대에 불과하다.
LG전자는 하반기에 다양한 디자인과 해상도를 갖춘 올레드 TV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SUHD TV, 출시 3개월 만에 1만대 판매 돌파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중순 국내에 처음 선보인 SUHD TV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3개월만인 5월 중순까지 1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1만대 돌파 이후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 1만 5,000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1월~5월 커브드 TV와 커브드 UHD TV는 각각 5만 2,000대, 3만6,000여대가 판매되어 지난해 동기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전체 TV 판매 중 55형 이상 대형 TV 비중도 지난해 13%에서 23%로 급증하는 등 고화질/대화면 프리미엄 제품 군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SUHD TV는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기술을 적용해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이 생생하게 자연 그대로의 컬러를 즐길 수 있다.
HDR(High Dynamic Range)기술로 최대 2.5배의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를 표현하는 등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한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65인치 SUHD TV'에 대해 HD화질, 초고화질(UHD) 성능, 음질, 다기능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하고 역대 LCD TV 평가 점수 중 최고점인 81점을 부여했다.
또한 영국 최고 IT 전문 잡지 ‘왓 하이파이(What Hi-Fi)’는 55형 UHD TV 비교 평가에서 삼성전자 SUHD TV를 올해 테스트한 TV 중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만점(5-star)을 부여했으며, 독일의 IT 테스트 전문 매체 ‘디지털 테스티드’는 디테일 한 묘사, 색감, 화면 재현능력 등을 높이 평가하며 OLED TV보다 높은 점수(90% 만족도)를 준 바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상반기 프리미엄 TV의 판매량 급증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뛰어난 화질 등 보다 진화된 기술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탄 것 같다. 하반기에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가격대에 따른 다양한 제품군과 기능으로 접근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