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는 다기능화되고 있는 카 오디오 전원용으로, 업계 최소의 동작전력을 실현한 시스템 전원 IC(BD49101AEFS-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원 시스템 구성의 최적화로, 기존품 대비 소비전력 65% 삭감
로옴(ROHM) 주식회사는 다기능화되고 있는 카 오디오 전원용으로, 업계 최소의 동작전력을 실현한 시스템 전원 IC(BD49101AEFS-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의 전장화와 더불어 자동차의 저소비전력화 및 저연비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 오디오 등의 카 인포테인먼트 기기에 있어서는 USB, 블루투스 등 다기능화에 따른 전원 계통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전력의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카 오디오용 시스템 전원 IC는 일반적으로 설계가 용이한 반면, 효율이 좋지 않은 리니어 레귤레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어플리케이션 동작 시의 전력 효율에 대한 과제가 있었다. 따라서 시스템 전원 IC에도 고효율 DC/DC 컨버터의 채용이 요구되는 등, 고효율 전원 IC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은 로옴이 축적해온 카 오디오용 시스템 전원의 노하우를 구사하여, 고효율 DC/DC 컨버터를 중심으로 최적의 전원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 대비 13.3W였던 소비전력을 4.66W까지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약 65%를 저감한 저소비전력화에 성공함으로써, 카 오디오용 시스템 전원 IC로서는 업계 최소의 동작전력을 실현했다.
또한, 발열을 억제함으로써 방열판이 필요없는 면실장 패키지 채용이 가능하여, 열 설계의 대폭적인 간략화 및 스페이스 절약화를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 임피던스 기능을 탑재한 USB 전원도 내장하여, 카 오디오에 필요한 시스템 전원을 원칩(one chip)화함으로써 고객의 설계 부하 경감에 기여한다.
2015년 8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샘플 가격 700엔/개 : 세금 불포함)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