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일부터 9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mobile Milan)’에 참가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과 QLED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 Everywhere)라는 미래 TV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입장이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올해 56회차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 행사로 가구, 패션, IT 등 디자인 관련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참가해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 프레임 갤러리’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14대 더 프레임과 프린팅 액자들을 함께 전시했다.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업체 비앤비 이탈리아(B&B Italia), 아크리니아(Arclinea), 조르제티(Giorgetti) 등과 협력협력했다.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도 예술작품이나 사진을 화면에 띄어 액자처럼 보여주는 ‘아트 모드’로 ‘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더 프레임’ 개발에 참여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Yves Behar)는 “더프레임의 아트모드는 다양한 사진 작품이나 명화를 담아 감상할 수 있어 사용자를 예술 세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