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미국 발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1][1])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UL[2][2]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전력시장은 송전망이 노후화되며 전력공급이 불안정해졌다. 지난 2월 캘리포니아 남부를 강타한 폭풍으로 10만명 이상이 정전을 겪기도 했다. 일부 발전시설 가동중단으로 전력량이 감소해 전력망의 주파수가 급변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불러온 것이다.
1MW급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안전 규격 인증 UL1741 획득
LG전자가 최근 미국 발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UL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전력시장은 송전망이 노후화되며 전력공급이 불안정해졌다. 지난 2월 캘리포니아 남부를 강타한 폭풍으로 10만 명 이상이 정전을 겪기도 했다. 일부 발전시설 가동중단으로 전력량이 감소해 전력망의 주파수가 급변하면서 대규모 정전사태를 불러온 것이다.
UL인증(UL1741)은 PCS 관련 미국 안전 규격으로 최대전압, 온도포화, 내전압, 입/출력 전력 특성, 과부화 운전 등 총 15가지 안전 조건 충족 여부를 테스트한다. 미국 발전사업자들은 ESS 공급기업에 반드시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UL 인증과 국내 ESS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괌, 하와이, 캘리포니아 지역의 발전용 ESS 사업발굴에 주력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은 “이번 UL 인증은 LG전자가 ESS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ESS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