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최저 전류로 모바일 기기의 작동시간을 늘려주는 퓨얼 게이지 IC ‘MAX17262’, ‘MAX17263’을 출시했다.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 작동 전자 제품 설계자는 맥심의 새로운 퓨얼 게이지 IC로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설계를 혁신할 수 있다.
낮은 대기 전류로 배터리 수명 연장 및 설계 혁신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4일, 리튬 이온(Li-ion) 배터리로 작동하는 웨어러블, 전기 자전거, 전동ㅠ공구,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 적합한 ‘MAX17262’ 싱글 셀(single-cell), ‘MAX17263’ 싱글/멀티 셀 퓨얼 게이지(fuel-gauge) IC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작동 시간을 늘려주고 정확한 배터리 충전 상태(SOC) 정보를 제공한다.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로 작동되는 전자 제품을 디자인하는 설계자는 배터리 작동 시간을 늘려 사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이클링(cycling), 에이징(aging), 온도 같은 요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리튬 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킨다. 퓨얼게이지의 SOC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크기가 커지거나 남아 있는 에너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한 채 시스템을 빨리 종료해야 하기 때문에 작동 시간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갑자기 전원이 꺼지거나 디바이스 충전 빈도수가 잦아져 사용자 경험을 저해한다.
설계자는 높아지는 수요에 맞춰 시장 출시 기간도 단축해야 한다. 맥심의 새로운 퓨얼 게이지 IC는 성능을 높이고 제품의 빠른 시장 출시를 돕는다.
MAX17262/63은 기존 쿨롱 계수(coulomb counting)와 새로운 모델게이지(ModelGauge) m5 EZ 알고리즘을 결합해 배터리 특성 확인 없이도 정확한 SOC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부하 조건 및 온도에서 정확한 방전 시간(1%)과 완충 시간 SOC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모델게이지 m5 EZ 알고리즘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배터리 특성 확인과 보정 절차를 없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시킨다.
MAX17262/63은 낮은 대기 전류로 디바이스의 오랜 대기 시간에도 전류 손실을 방지해 배터리 수명을 늘려준다. 배터리 용량 소모 없이 가능한 최상의 시스템 성능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다이나믹 전력 기능이 탑재됐다.
MAX17262는 동급 제품 가운데 최저 수준의 5.2μA 대기 전류를 제공하며 통합 전류 감지 기능도 갖췄다. MAX17623은 15/8.2μA 대기 전류를 제공하고, 3~12개 LED로 디스플레이 없는 제품의 푸시 버튼에서 배터리 상태를 보여주거나 시스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명령에서 시스템 상태를 알려준다.
MAX17262에는 통합 센싱 저항(Rsense) 전류 저항기(전압 및 쿨롱 계수 하이브리드)가 전반적인 풋프린트와 BOM을 절감시키고 설계를 단순화한다. MAX17262는1.5mm x 1.5mm 크기로 단품 센싱 저항을 퓨얼 게이지와 함께 사용하는 것에 비해 크기가 30% 작아졌다.
MAX17263은 통합 푸시 버튼 LED 컨트롤러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고 MCU의 기능 관리 부담을 줄여준다. 3mm x 3mm 크기며 리튬 이온 배터리로 작동하는 동급 디바이스 가운데 가장 작다.
락후 라지 싱(Raghu Raj Sing) 테크나비오(Technavio) 반도체 장비 선임 애널리스트는 “소비자용 IoT 디바이스 제조업체에게는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크기를 줄이면서 고도로 통합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맥심 퓨얼 게이지 IC는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 작동 시간을 늘려주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말했다.
바쿨 담레(Bakul Damle)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모바일 솔루션 비즈니스 관리 이사는 “맥심은 뛰어난 IC로 휴대용 제품 설계자가 직면한 배터리 관리 문제를 해결해 준다. 업계 최고 기능을 자랑하는 맥심 퓨얼 게이지 IC는 모바일 기기의 작동 시간을 연장시켜 설계를 혁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