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NBA 팀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총 21개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는데, 이 면적을 다 합치면 약 1,120㎡로 농구 코트 3배 크기에 이른다. 스테이트 팜 아레나의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는 2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홈경기 때 첫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 NBA 최초 360도 LED 스크린 설치
총 21개 공급, 설치 연면적 농구 코트 3배 규모
삼성전자가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NBA 팀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의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State Farm Arena)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하여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1999년에 지어진 실내 경기장으로 약 2만 1천 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최근 NBA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총 21개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는데, 이 면적을 다 합치면 약 1,120㎡로 농구 코트 3배 크기에 이른다.
특히 경기장 중앙에는 NBA 경기장 최초로 360도 LED 스크린을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이 스크린은 천장에 매달린 형태로 총 둘레 52m, 높이 8.5m의 사각기둥이며 사면이 곡면으로 연결되어 있다.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10월 20일 개장했고, 2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첫 홈경기 때 삼성의 LED 사이니지가 많은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쿠닌(Steve Koonin)은 "삼성전자의 초대형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스테이트 팜 아레나를 찾은 모든 팬들은 경기장 어느 곳에서나 마치 선수 옆에 있는 것과 같이 생생한 경기 관람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새롭게 단장한 스포츠바에는 픽셀 간격 2.5mm 수준의 미세 피치 기술이 적용된 LED 사이니지가 길이 9.6미터, 높이 2.7미터의 크기로 설치되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스마트 LED 사이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NBA 농구팬들에게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경기장뿐만 아니라 옥외광고와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6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UHD 급 LED 전광판을 설치했으며, 올 3월에는 코엑스 SM 타운 외벽에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