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파워맥스 하이엔드 스토리지를 출시했다. 새 델 EMC 파워맥스는 듀얼 포트 인텔 옵테인 SSD를 탑재하여 영구 스토리지 최초로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 기술이 적용됐다. 델 파워맥스는 파워맥스 32Gb 파이버 채널 입출력 모듈, 32Gb 커넥트릭스 스위치, 32GB NVMe 호스트 어댑터 및 각종 디렉터 등으로 구성됐다. 델 EMC 파워패스 소프트웨어도 탑재되었는데, 엔터프라이즈급 SAN 멀티패스 소프트웨어 중 최초로 NVMe-oF를 지원한다.
| 델, 인텔 옵테인 SSD 탑재 파워맥스 하이엔드 스토리지 출시… 엔터프라이즈급 최초 NVMe-oF 지원
델 테크놀로지스가 새로운 ‘파워맥스(PowerMax)’ 하이엔드 스토리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델 EMC 파워맥스 2000 (이미지=델)
새로운 델 EMC 파워맥스는 듀얼 포트 ‘인텔 옵테인 SSD(Intel Optane SSD)’를 탑재하여 영구 스토리지(persistent storage) 최초로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Storage Class Memory; SCM) 기술이 적용됐다.
파워맥스 32Gb 파이버 채널(Fibre Channel; FC) 입출력 모듈, 32Gb 커넥트릭스(Connectrix) 스위치, 32GB NVMe 호스트 어댑터 및 각종 디렉터 등으로 구성된 파워맥스에서 눈여겨 볼 만 한 점은 델 EMC 파워패스(Dell EMC PowerPath)’ 소프트웨어다.
파워패스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입출력 경로를 관리하는 멀티패스(multipath) 소프트웨어로, 복원력과 마이그레이션 능력이 준수하다.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SAN 멀티패스 소프트웨어 중 최초로 NVMe-oF(NVMe over Fabrics)를 지원한다.
스케일아웃 방식의 확장성과 엔드투엔드 NVMe 아키텍처를 갖추고 SCM을 탑재한 파워맥스는 최대 1,500만 IOPS, 최대 초당 350GB의 대역폭, 전 세대 대비 50% 빨라진 응답 속도, 100㎲의 읽기응답속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천만 개의 데이터 셋에 대한 실시간 분석과 하루 평균 60억 건의 의사결정을 처리할 수 있다.
스토리지에 내장된 머신 러닝 엔진은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과 패턴 인식(pattern recognition) 기술을 활용해 IO 프로필에 따라 데이터를 미디어 타입별로 구분해 자동으로 배치할 수도 있다.
파워맥스는 ‘VMware v리얼라이즈(Realize)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플러그인을 지원하고, ‘앤서블(Ansible) 모듈’을 사전 구축했으며,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통합하여 인프라 운영과 데브옵스(DevOps) 워크플로를 쉽게 자동화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인텔과의 협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델 EMC 파워맥스 스토리지를 통해 기업들은 IT 인프라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