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2021년 1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8,400만대로 나타났다.
1Q 8,400만대 판매, 게임용·기업용 고성능 노트북 강세
컴퓨터 부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2021년 1분기 전세계 PC출하량이 전년동기대비 55%가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IDC에 따르면 데스크톱,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한 기존 PC의 전 세계 출하량은 8,4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ㅣ 5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분기 대비로는 8% 감소했다.
IDC Jitesh Ubrani는 “지난 1년 동안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1분기로 이월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수요도 계속해서 볼륨을 증가 시켰다”고 말했다.
반면에 “시장은 부품 부족과 물류 문제를 포함한 후퇴로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각 문제는 평균 판매 가격(ASP) 상승을 불러왔다”고 언급했다.
PC 시장의 지속적인 부활과 ASP의 증가는 주로 게임 산업의 성장 및 기업의 고성능 노트북에 대한 요구, 교육 부문의 터치스크린에 대한 수요 증가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IDC Ryan Reith 부사장은 “2021년에 들어서면서 PC의 수요는 비즈니스, 소비자 및 교육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분야의 지속적인 부족은 PC 공급 업체가 재고를 다시 채우면 고객에게 주문을 이행 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향후 수년 동안 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