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가 연간 2백만 대 이상의 서버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슈퍼마이크로는 올여름 중순 생산을 목표로 자사 대만 공장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슈퍼마이크로는 랙 레벨 설계로 고객의 비용을 낮춰주는 랙 스케일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완벽하게 구성된 랙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인텔과 컴퓨텍스 2021 기조연설
리앙 CEO, “올해 연 2백만 대 생산 시설 완비”
고객 위해 인텔-AMD-엔비디아 인증 제품 제공
비대면 기조 확산에 서버 수요가 증가하자 슈퍼마이크로는 2일, 연 2백만 대 이상 서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 역량을 늘린다 밝혔다. 현재 슈퍼마이크로는 올여름 중순 생산을 목표로 미국과 대만에 있는 자사 공장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 확장 중인 슈퍼마이크로 대만 공장 [사진=슈퍼마이크로]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CEO는 인텔과 함께한 컴퓨텍스 2021 기조연설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다”라며, “제조 역량 확장으로 대량의 개별 서버와 완전히 검증된 랙을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며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맞출 수 있도록 글로벌 보급 역량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대만 공장은 올해 7월 완공될 9층 높이의 다섯 번째 건물을 마지막으로 건물 5개, 면적 3백만ft² 규모로 개장한다. 이곳에서만 서버, 스토리지, 스위치 및 에지 컴퓨팅 등 100만 개 이상의 시스템이 제조, 설치, 검증, 출고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는 랙 레벨 설계로 고객의 비용을 낮춰주는 ‘랙 스케일 플러그 앤 플레이 솔루션(Supermicro Rack Scale Plug and Play Solutions)’을 통해 완벽하게 구성된 랙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AI, 5G, 에지, 기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최신 액체 냉각 옵션을 지원하며, 사전 정의된 랙과 함께 작동 가능하다.
찰스 리강 CEO의 기조연설 외에도 슈퍼마이크로는 가상 부스를 열어 다양한 서버와 스토리지 옵션을 시연했다.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은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3세대 AMD 에픽 프로세서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 GPU, 엔비디아 블루필드-2 DPU 및 엔비디아 커넥트엑스 6 인피니밴드 어댑터를 포함한 최신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슈퍼블레이드(SuperBlade®)’, ‘트윈 제품군(BigTwin®, TwinPro®, FatTwin®)’, ‘울트라(Ultra), 하이퍼(Hyper), 클라우드디시(CloudDC) 랙 마운트 제품군’, GPU 최적화 시스템, 통신 및 5G 및 에지 서버 등 1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다양한 산업에 맞춰 컴퓨팅 역량을 확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