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홈케어코리아가 국내 14개 대형 유통사와 제품을 거래하기 위해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시스템인 클라우드 EDI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파트너 간의 전자문서교환을 편리하게 하며, X.12를 비롯해 EDIFACT, 로제타넷, VDA 등 다양한 글로벌 EDI 표준을 지원한다.
유럽 기반 생활용품 전문기업 헨켈홈케어,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통해 주문 효율 개선
시스템 정확성 등 높이고 글로벌 표준기술 준용
인스피언은 17일, 헨켈홈케어코리아가 이마트, 코스트코, 쿠팡 등 국내 14개 대형 유통사와 제품을 거래하기 위해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시스템인 ‘클라우드 ED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헨켈은 홈키파, 홈매트, 컴배트, 퍼실(Persil) 등 다양한 세제, 홈케어 제품들을 공급하는 유럽 기반의 글로벌 제조업체다.
▲ 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이미지=인스피언]
헨켈홈케어코리아와 국내 14개 대형 유통사들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산시스템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 운영을 인스피언이 담당하기 때문에 전산 인프라의 운영, 관리, 유지보수 등에 효율화를 꾀할 수 있다.
노홍래 헨켈홈케어코리아 디렉터는 “국내 14개 대형 유통사들과의 거래에서 주문정보의 자동수집이 가능해져 업무 프로세스가 개선됐고, 운영에 효율화를 높였을 뿐 아니라 업무의 정확성까지 향상되는 3중 효과를 거뒀다”라고 밝혔다.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국내외 파트너와 물류 관련 전자문서교환(EDI)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X.12를 비롯해 EDIFACT, 로제타넷, VDA 등 다양한 글로벌 EDI 표준을 지원하며, AS2/AS3/AS4, OFTP, SFTP, SOAP, REST 등의 통신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이 같은 기술 표준들은 e베이, 아마존MWS, 애플케어+ API, 애플 EDI, 페이오니아(Payoneer)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으며, 반도체 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를 비롯해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인피니언, 보쉬, 넥스페리아, 델파이, BMW, 포드, 폴크스바겐, 아우디, 할리데이비슨 등과의 문서교환이 가능하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이사는 “자사의 SaaS EDI는 해외 제조사의 국내 유통망 연계시스템 구축을 쉽게 한다”라며, “시스템 안정성 확보, 보안성 향상,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업무 정확도/속도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