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하나은행과 ‘솔루션 구축 및 금융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잠재 성장 가능성 및 사업 기회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행, 확대한다.
SAP BTP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구축 협력
SAP 코리아(대표이사 신은영)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잠재 성장 가능성 및 사업 기회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행, 확대 위해 손을 맞잡았다.
SAP는 18일 하나은행과 ‘솔루션 구축 및 금융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잠재적 성장 가능성 및 사업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를 실행,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사 및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해당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특히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SAP BTP) 기반의 하나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양사의 전문성과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SAP 전사적자원관리(SAP ERP) 이용 및 클라우드 전환 고객사 대상 SAP BTP 기반의 하나은행 뱅킹 애플리케이션 도입 △해외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고객 대상 하나은행의 호스트투호스트(H2H) 자금관리 및 SAP 타울리아(SAP Taulia) 등 서비스 기반 글로벌 금융 사업 △하나은행 무역금융 및 SAP 아리바(SAP Ariba)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급망 금융 사업 등에서 상호협력한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성공사례 확보를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공동으로 네트워크 활동 및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기업그룹 성영수 부행장은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AP ERP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면서 중소기업들도 SAP의 우수한 솔루션을 많이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세계적인 ERP 기업인 SAP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뱅킹 솔루션과 글로벌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디지털 혁신은 전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SAP 코리아는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필두로 더욱 많은 기업들과 협업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