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CEO와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가 20일 개최된 ‘비즈니스 언리시드(Business Unleashed)’ 기자간담회에서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중심으로 한 SAP의 혁신을 소개했다.
데이터 실시간 분석, 자동화된 업무 처리 통해 더 중요한 업무 집중
쥴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결합 기업 핵심 업무 프로세스 개선
“AI 에이전트는 이제 단순히 도구를 넘어선 디지털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잘 활용하면, 기업 생산성을 30∼40% 높일 수 있다”
크리스찬 클라인(Christian Klein) SAP CEO는 20일 개최된 ‘비즈니스 언리시드(Business Unleashed)’ 기자간담회에서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와 함께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와 SAP의 생성형 AI 코파일럿 쥴(Joule)을 중심으로 한 SAP의 혁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크리스찬 클라인 SAP CEO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AI 에이전트가 혁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찬 CEO는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조직의 전반적인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도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AI 에이전트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거나 자동화된 업무 처리를 통해 직원들이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SAP의 기술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공급망의 복잡한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LG화학은 생산 공정에 AI를 도입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환경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AI를 활용해 고객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판매 이후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며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AI 기반 솔루션은 중소기업들이 한정된 자원으로도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특히 제한된 인력을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한다고 언급했다.
크리스찬 CEO는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디지털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효율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며, 변동성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 에이전트는 고객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를 창조하는 핵심 도구”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SAP가 제공하는 쥴은 AI 기반 업무 조율자로서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업무 흐름을 자동화한다며, 쥴은 SAP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결합돼 기업들의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며 쥴의 한국어 지원을 3월 말까지 완료해 한국 기업들이 AI 혁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