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5’(DTW 2025)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with NVIDIA)’의 업그레이드된 인프라와 서비스를 공개하며, 컴퓨터 및 데이터 처리 가속화를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운영 간소화 및 AI 구축의 모든 단계에서 더 빠른 성과를 내게끔 지원한다.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업데이트
향상된 성능·효율성·확장성,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촉진
델 AI 데이터 플랫폼 향상된 기능 AI 데이터 관리 개선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통해 컴퓨터 및 데이터 처리 가속화를 위한 혁신을 주도하고, 운영 간소화 및 AI 구축의 모든 단계에서 더 빠른 성과를 내게끔 지원한다.
델은 지난 20일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5’(DTW 2025)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with NVIDIA)’의 업그레이드된 인프라와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인프라 최적화, 운영 간소화, 확장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포함하며 기업의 AI 구축 과정을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델은 AI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서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공랭식 ‘델 파워엣지 XE9780’ 및 ‘XE9785’, 수랭식 ‘XE9780L’ 및 ‘XE9785L’ 서버는 기존 데이터 센터와의 통합을 간소화하며, 최대 19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GPU를 지원한다.
또한 델 IR7000 랙에는 최대 256개의 GPU를 탑재할 수 있다. 이들 서버는 이전 모델 대비 4배 빠른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 속도를 제공하며, 기업 AI 워크로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델은 엔비디아 GB300 NVL72가 탑재된 ‘XE9712’ 서버도 발표했다.
이 제품은 AI 트레이닝과 추론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며, 향상된 ‘델 파워쿨(Dell PowerCool)’ 기술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새로운 ‘XE7745’ 서버는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와 함께 제공되며, 로봇 공학 및 멀티모달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와 함께 델은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Spectrum-X Ethernet) 기반의 ‘델 파워스위치(Dell PowerSwitch) SN5600’, ‘SN2201’ 및 ‘퀀텀-X800 인피니밴드(NVIDIA Quantum-X800 InfiniBand)’ 스위치를 발표했다.
이들 네트워크 솔루션은 최대 초당 800기가비트의 속도를 제공하며, 대규모 AI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돼 있다.
AI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데이터 관리 솔루션도 강화됐다.
델 AI 데이터 플랫폼(Dell AI Data Platform)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고품질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오브젝트스케일(ObjectScale)은 대규모 AI 환경에서 데이터센터 공간을 절약하며, 엔비디아 블루필드-3(NVIDIA BlueField-3) 및 스펙트럼(Spectrum-4) 네트워킹 기술을 활용해 성능과 확장성을 개선했다.
또한, ‘델 프로젝트 라이트닝(Dell Project Lightning)’과 ‘델 파워스케일(PowerScale)’은 분산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존의 S3 저장 방식보다 230% 높은 처리량과 80% 낮은 레이턴시를 자랑하는 ‘S3 over RDMA’ 기술을 지원한다.
델은 AI 운영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를 위한 매니지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비디아 AI 솔루션 스택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연중무휴 모니터링 및 IT 지원을 제공해 기업들이 AI 프로젝트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CEO는 “AI 기술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AI 훈련부터 배포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AI 팩토리는 현대 산업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술이며, 델과 협력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엣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델의 AI 인프라 및 솔루션은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