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눅스 및 깃(Git)의 창시자인 리누스 토르발스(Linus Torvalds)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르발스 등 글로벌 리더 총출동
리눅스 및 깃(Git)의 창시자인 리누스 토르발스(Linus Torvalds)가 서울에 온다.
세계 오픈소스 기술의 중심축인 ‘오픈소스 서밋(Open Source Summit)’이 오는 11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번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5(OSS Korea 2025)’는 리눅스 재단(The Linux Foundation)이 주최하며, 글로벌 오픈소스 리더들과 국내외 기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오픈소스의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주목 포인트는 리눅스 및 깃(Git)의 창시자인 리누스 토르발스(Linus Torvalds)의 참여다.
그는 리눅스 커널 유지관리 책임자인 그렉 크로아-하트먼(Greg Kroah-Hartman)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나서 오픈소스의 철학과 기술적 진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 박사, KT 클라우드 안재석 박사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연사로 참여해 한국의 디지털 전략과 오픈소스의 접점을 조명한다.
이외에도 LG, 삼성, 보잉, 레드햇(Red Hat),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오픈소스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기술 교류와 협업의 장을 마련한다.
OSS 코리아는 단독 행사에 그치지 않고, 두 개의 특별 세션을 동시 개최한다.
오픈서치콘 코리아(OpenSearchCon Korea)는 오픈서치 커뮤니티의 국내 첫 오프라인 행사로, 검색·관측 가능성·보안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사용자와 개발자 간의 협업을 촉진한다.
오픈SSF 커뮤니티 데이 코리아(OpenSSF Community Day Korea)는 오픈소스 보안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중심의 행사로, 산업 전반에서 사용되는 핵심 소프트웨어의 지속 가능한 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현재 OSS 코리아 및 동시 개최 행사에 대한 등록이 진행 중이며, 학계, 공공기관, 소규모 기업, 취미 개발자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눅스 재단 회원은 등록비의 20% 할인이 적용된다.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Jim Zemlin) 의장은 “한국은 전자산업, 모바일, AI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서밋은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한국의 혁신가들이 함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