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서 분석 기능 향상 및 한글 사용자 사전 지원 
타 시스템 등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직접 웹 스캔, 문서 캡처 실행 가능

OCR 솔루션 전문기업 ㈜레티아가 글로벌 기업 ABBYY사의 ABBYY FlexiCapture 11(애비 플렉시캡처 11) 솔루션을 국내에 선보인다. 

레티아에 따르면 애비 플렉시캡처 11은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기반의 자동화 문서처리 솔루션으로, 이미지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만 지능적으로 추출해 DB화 할 수 있으며, 여러 서식이 섞여 있는 대량의 이미지 문서들을 종류 별로 분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이 솔루션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기업 및 기관에서 사용중인 세계적인 솔루션으로, 칠레의 대통령 투표 시스템, 러시아의 국가 수능시험 양식 처리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도입되어왔다. 

신규 버전에서는 새로운 문서 분석기술로 한글 문서의 분석 성능이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개별 문자 단위의 인식 성능도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솔루션 내에서 한국어 사용자 사전을 지원하여 인식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레티아는 새 기능으로 기업에서 사용중인 기존 시스템의 인터페이스 안에서 문서를 스캔 하거나 캡처 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며  닷넷 스크립팅 도구를 포함한 새로운 커스터마이징 도구가 추가되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스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메일 데이터 캡처 기능도 새로 지원한다. POP3 서버로부터 이메일을 가져올 수 있고, 원본 이메일과 추출된 데이터를 함께 저장할 수 있다. 보낸 사람, 받는 사람, 날짜, 시간, 주제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할 수 있어 자동화된 입력 처리가 가능하다. 

한중일 언어 포함 전세계 180개 언어를 높은 정확도로 인식


또 특정 필드의 값에 따라 내보내기 데이터를 설정하거나, 오류 규칙 생성 옵션을 새로 지원하여 데이터를 내보내는 과정을 보다 유연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고, 사용자 친화적인 검증 UI를 대폭 추가하여 필요 시 더 빠르고 지능적으로 인식된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다. 또한 애비 플렉시캡처 11은 한중일 언어를 포함 전세계 180개 언어를 높은 정확도로 인식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데이터 추출 및 문서 분류 기술로 간단한 서식부터 정해진 서식이 없는 비정형문서까지 처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확장성이 뛰어나 중소 규모의 비즈니스 목적부터, 대기업, BPO, 공공 프로젝트 등 처리량이 방대한 프로젝트도 쉽게 대응할 수 있으며, 웹 기반 클라이언트 제공과 쉬운 구성으로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웹 서비스 API를 지원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 워크 플로우와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레티아의 김준호 대표는 “애비 플렉시캡처 솔루션은 이미 국내에서도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 문서화 프로젝트에 도입된 바 있으며 새 버전에서는 향상된 한국어 문서 분석 및 인식 성능뿐만 아니라 단순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고객사의 만족도가 더 높아지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레티아는 데이터 캡처 솔루션 외에도 서버형 OCR 솔루션, 모바일 OCR SDK 등 다양한 ABBYY의 솔루션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