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7월 도쿄 하계 올림픽을 대비하여 일본 5G 로밍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일본 KDDI와 5G 로밍 연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양사 5G 네트워크 연동을 시작했다. 일본 현지에서 상용망을 활용한 5G 스마트폰 로밍 테스트도 이달 초 완료했다.
도쿄 올림픽 앞두고 KDDI와 5G 로밍 테스트
글로벌 5G 상용화에 맞춰 로밍 제공 국가 확대
LTE 로밍으로 5G 로밍 이용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가 10일, 7월 도쿄 하계 올림픽을 대비하여 일본 5G 로밍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KDDI 관계자가 5G 로밍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일본 KDDI와 5G 로밍 연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월에는 양사 5G 네트워크 연동을 시작했다. 일본 현지에서 상용망을 활용한 5G 스마트폰 로밍 테스트도 이달 초 완료했다.
지난해부터 도쿄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KDDI는 내달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5G 로밍 서비스 개시는 올해 3월 말 일본 통신사들의 5G 서비스 상용화 이후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중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4개국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외 주요국가들에서 5G 서비스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5G 로밍 제공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해외 국가들의 5G 서비스가 초기 단계인데다 5G 로밍 국가 수도 제한적인 점 등을 고려해 기존 LTE 로밍 요금과 동일하게 5G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5G 로밍 국가를 방문하는 LG유플러스 5G 고객들은 LTE 로밍상품인 ‘제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LTE 로밍은 물론 5G 로밍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