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가 ECX 패브릭을 국내에 출시했다. 에퀴닉스 패브릭은 온디맨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반 상호연결 서비스다. 셀프서비스 포털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API를 통해 기업은 플랫폼 에퀴닉스에서 ECX 패브릭으로 AWS, MS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에퀴닉스, ECX 패브릭 국내 정식 출시
온디맨드 방식 SDN 기반 상호연결 서비스
SL1 IBX 데이터 센터 입주 기업과 협업 수월
에퀴닉스는 22일,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Equinix Cloud Exchange Fabric™; ECX Fabric™)을 국내에 출시했다. 에퀴닉스 패브릭은 온디맨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 Defined Networking; SDN) 기반 상호연결 서비스다.
▲ ECX 패브릭 [출처=에퀴닉스]
셀프서비스 포털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API를 통해 기업은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에서 ECX 패브릭으로 AWS, MS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구글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에 있는 SL1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International Business Exchange™; IBX®) 데이터 센터에 입주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제공하는 광범위한 생태계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인프라를 비용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에퀴닉스 IBX 데이터 센터에 입주한 두 기업 간의 일대일 물리적 케이블 연결을 제공하는 크로스 커넥트(Cross Connect)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드림라인, KT, LG유플러스, 삼성SDS, 세종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6개 통신사가 2019년 8월 개소한 SL1에 입주한 상태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SL1에서 선보이는 ECX 패브릭으로 국내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려는 한국 기업들은 이제 어디서나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에 프라이빗 상호연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ECX 패브릭은 기업들이 온디맨드 방식으로 전 세계 어디에나 접근할 수 있도록 단일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에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연결에 이르는 다양한 연결 옵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21년 1조3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46%가 1~2년 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멀티클라우드 사용률이 5년 후 각각 46%, 1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4분기 기준으로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고객이 ECX 패브릭으로 2만 2,500여 개의 가상화 연결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