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수많은 직장인이 재택근무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변화의 해였다. 올해에도 기업들은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오디오/비디오 솔루션 기업 폴리는 올해 주목할 업무 환경 기술 동향 6가지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에는 더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채택할 것이며, 사무실, 집 또는 어떤 장소에서나 더 일관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에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 정착하면서
어느 장소에서나 같은 작업 능률 나오게끔
지원할 오디오/비디오/통신 기술 발전 전망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수많은 직장인이 재택근무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변화의 해였다. 올해에도 기업들은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오디오/비디오 기업 폴리(Poly)는 2일, 올해 주목할 업무 환경 기술 동향 6가지를 발표했다.
▲ 올해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가 정착될 해가 될 것이다
[그래픽=폴리]
첫 번째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의 정착이다. 올해에는 더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채택할 것이며, 사무실, 집 또는 어떤 장소에서나 더 일관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는 이제 소요된 시간이 아니라 일의 결과로 판단될 것이다.
폴리의 사미르 사예드(Samir Sayed) 아세안-한국 담당 경영책임은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 정착은 임직원의 업무와 가정생활을 분리하여 극심한 피로도를 방지하는 직원 복지가 열쇠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임직원이 사무실을 떠나 있는 시간과 직접 대면하는 시간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XaaS를 통한 비즈니스 민첩성 촉진이다. 디지털 혁신은 XaaS(Anything-as-a-Service)로 촉진될 것이다. 공급업체들이 가치 제공을 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디지털 서비스 가입 모델이 확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배포를 진행하고, 확장함으로써 중단없이 원활하게 지속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예드 책임은 “기업들은 기술 공급업체들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이상의 것을 제공하길 기대하는 동시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공급업체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기술 결함으로 인한 가동 중단은 직원들이 감당할 수 없는 장애를 발생시키므로,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중요한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프로슈머의 부상이다. 일반 소비자용 장치들로 충분한 성능을 얻지 못하는 직원들은 광통신 인터넷 연결 및 노이즈 차단 헤드셋은 물론, 버튼만 누르면 간단하게 화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오디오/비디오 회의 솔루션 등 원활한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재택근무 환경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사예드 책임은 “재택근무 지속으로 전문 소비자, 즉 프로슈머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정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라며, “초고속 인터넷,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춘 편안한 헤드셋을 비롯하여, 버튼만 누르면 협업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선명한 오디오 및 화상 회의 솔루션 등으로 홈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오디오/비디오 및 통신 기술의 발전은
사무실 풍경을 변화시킬 것이다 [그래픽=폴리]
네 번째는
사무실의 변화다. 사무실은 직원들이 만날 수 있는 중요한 모임 장소로 변하고, 대부분의 작업은 계속 원격으로 수행될 것이다. 업무 공간은 모든 직원의 업무 스타일을 수용하고, 어디에서나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업 및 기술 지원이 이뤄질 것이다.
일부 기업들은 현장 인력을 감축하고 부동산 비용 절감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기업이 사무공간을 축소하지 않고 있다. 고용주와 기업들은 본사 사무실의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모든 직원의 업무 스타일을 수용하고, 어디에서나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위치에서 협업 및 기술 지원이 가능한 업무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
사예드 책임은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올해에는 협업을 통한 생산성 최적화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기업들은 물리적 환경을 혁신하여 회의실 수 및 크기 증가 등 협업 환경을 이뤄야 할 것이며, 향후 새로운 디지털 협업 및 원격 회의 도구들에 등장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는
성공의 핵심은 비디오란 것이다. 비디오는 그 어느 때 보다 회의의 핵심 도구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기술이 발전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원격 의료 및 교육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이 적용되면서 일상적인 비즈니스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다.
사예드 책임은 “이미 비디오는 회의에서 일반적인 표준이며, 비디오를 사용하지 않았던 많은 산업 분야에서도 표준이 되고 있다”라며, “빠른 인터넷 연결과 향상된 비디오 압축 기술로 HD/4K 비디오 믹스가 추가되면서 협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섯 번째는
연결 기술의 발전으로 더 나은 협업 환경이 구현된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원활한 연결을 통해 마치 직접 만나는 것처럼 향상된 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5G와 같은 기술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또한 디지털 혁신 노력은 최종 사용자들이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기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예드 책임은 “연결 기술이 향상되면서 특히 오디오/비디오 기반 협업 애플리케이션은 직원들의 일상적인 접근방식을 변화시켜 많은 이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5G 같은 기술은 더욱 빠른 연결성을 제공하여 원격 인력 지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전망했다.
완전히 전통적인 사무실 환경은 도태될 것이다. 많은 기업은 직원들이 어디에서 업무를 수행하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올바른 도구를 갖추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극심한 피로도를 방지하는 신체적, 정신적 복지 정책은 기업들이 관리해야 할 우선순위로 자리 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