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를 넘어 6G 미래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삼성이 관련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5월13일 온라인 진행, 누구나 참여 가능
6G기술 교류로 미래기술 저변확대 도모
5G를 넘어 6G 미래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삼성이 관련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5월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 6G 포럼'을 통해 2030년경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와 관련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회 '삼성 6G 포럼'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삼성 6G 포럼' 홈페이지(Samsung6gForum.com)에는 주요 행사 일정을 공개했으며 사전 온라인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행사 당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은 일정 안내 수신과 온라인 질문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져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패널 토의에 참여할 수 있다.
오전 세션은 ‘6G 송수신 기술(6G Air Interface)’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후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의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의 찰리 장 SVP(Senior Vice President) △NTT도코모의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 △퀄컴의 존 스미 SVP의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이후에는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의 진행으로 연사들의 패널 토의가 예정돼 있다.
오후 세션에는 6G 지능망(Intelligent Network for 6G)을 주제로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의 타릭 타렙 교수 △삼성전자의 맹승주 마스터 △서울대학교의 심병효 교수 △중국 동남대학교의 스 진 교수의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이후에는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부사장의 진행으로 연사들이 패널 토의를 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AI포럼, 보안기술포럼 등 '삼성 테크 포럼'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삼성 6G 포럼'에서는 우리의 삶을 바꿀 차세대 통신인 6G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테크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research.samsung.com/ev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더불어 △2019년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설립 △2020년 '6G 백서' 공개 등 6G 기술 연구를 본격화했고, 향후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