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즈코어㈜(대표 박덕근)의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의 주파수 지정을 10월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즈코어 주파수 할당 세부 내용 (출처=과기부)
위즈코어 주파수 할당…총 8개 사업자
한국수자원공사, 네 번째 주파수 지정
위즈코어㈜ 등 중소기업의 이음5G 주파수 할당 사례가 늘며 산업 현장 전반에 이음5G 확산이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즈코어㈜(대표 박덕근)의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한국수자원공사(대표 박재현)의 주파수 지정을 10월 28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능형공장 전문 중소·개척기업 위즈코어는 시험장 구축 및 교육을 위해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받았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8개 기관으로 늘었다. 이음5G 주파수 지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네 번째로 받게 되었다.
주파수 대역으로 위즈코어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각각 4.7㎓ 대역 100㎒ 폭을 신청했다. 과기정통부는 신청 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보아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즈코어는 이음5G 주파수를 할당 받아 용인 위랩센터에서 지능형공장 솔루션으로 적용될 협동로봇, 머신비전, 자율이동로봇(AMR) 등의 시험장을 구축하고 교육생들에게 지능형 공장 솔루션 실습 및 체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음5G 주파수를 지정 받아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의 정수장에서 지능형 카메라, 사물인터넷 감지기, 자율주행로봇 등을 연계한 가상 모형 기반 정수장 관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위즈코어는 시험장에서 검증된 지능형공장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가상 모형 기반 관제서비스를 정수장뿐만 아니라 하천의 수질, 수량 정보관리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음5G 주파수 할당은 통신 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21.12월) △엘지씨엔에스(’22.3월, 6월) △에스케이네트웍스서비스(‘22.5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22.8월)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22.8월) △케이티엠오에스북부(’22.9월) △세종텔레콤(’22.9월) △위즈코어(’22.10월) 등이 해당이다.
이음5G 주파수 지정은 기관이 무선망 활용을 통한 자기 업무·연구개발 등의 추진을 위한 주파수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음5G 주파수 지정 기관으로는 해군(’22.9월), 한국전력(’22.9월), 케이티(’22.9월), 한국수자원공사(’22.10월) 등이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할당은 중소‧개척기업의 이음5G 시장 참여가 본격화 되었다는 것에 의의가 매우 크다”면서 “이음5G는 중소‧개척기업에게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 및 신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게 하는 만큼 중소‧개척기업의 이음5G 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