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SIG가 무선 조명 제어를 위한 최초의 풀스택 표준인 블루투스ⓡ 네트워크 조명 제어(NLC)를 완성하며, 시장 잠재력이 높은 조명제어분야에서의 성장을 모색했다.
시장 잠재력 높은 조명제어 분야 성장 모색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시장 잠재력이 높은 조명제어 분야에서 성장을 모색한다.
블루투스 SIG는 무선 조명 제어를 위한 최초의 풀스택 표준인 블루투스ⓡ 네트워크 조명 제어(NLC)가 완성됐다고 20일 발표했다.
블루투스ⓡ NLC는 무선 전파에서 디바이스 레이어에 이르기까지 제어 시스템의 표준을 제공함으로 진정한 멀티 벤더 상호운용성 환경을 구축하고 무선 조명제어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조명 업계는 블루투스ⓡ의 기술을 통해 무선 조명 제어의 표준화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무선 계층에서는 블루투스ⓡ LE(저에너지)를, 통신 계층 표준화를 위해서는 블루투스ⓡ 메시를 채택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신규 블루투스ⓡ NLC 프로파일 사양에 디바이스 레이어 계층의 표준까지 추가함으로써 풀 스택 블루투스ⓡ NLC 표준을 완성하게 됐다.
Bluetoothⓡ NLC의 도입으로 무선 조명제어 구축을 위한 비용을 절감하면서 더 빠른 혁신을 이루게 된 것은 물론 신규 시장 진입 기회 증대와 부가 수익 창출 모델 개발 등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앤드류 지그나니(Andrew Zignani) ABI 리서치의 리서치 부문 이사는 “글로벌 무선 표준의 확립은 커넥티드 디바이스 생태계가 그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언제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수행해 왔다. 무선 조명제어도 이와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또한 “블루투스ⓡ NLC를 채택함으로써 공급업체들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으로써 시장에서 신뢰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는 조명제어 시장이 진정한 잠재력을 발휘하는 포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