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한국전자파학회 EMC KOREA 2024가 국내 개최를 앞두고 있다. EMC 분야 저명 연사의 기조 발표를 필두로 첨단 산업에서의 최신 EMC 기술 인사이트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MC KOREA 2024 주요 세션 프로그램표 (이미지:한국전자파학회 홈페이지)
Daryl Beetner 미주리 EMC 센터장 키노트
4개 부문 12개 기술 세션 발표·2개 튜토리얼
“최근 신규 개발 제품 증가, EMC 이슈 多”
EMC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한국전자파학회 EMC KOREA 2024가 국내 개최를 앞두고 있다. EMC 분야 저명 연사의 기조 발표를 필두로 첨단 산업에서의 최신 EMC 기술 인사이트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자파학회 EMC기술연구위원회(김종훈 위원장)가 오는 11일 EMC KOREA 2024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 슈펙스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EMC KOREA 2024는 최신 기술과 미래 새로운 기술을 모두 포함하는 기술 세션들로 구성됐다.
기조 발표 1개와 기술 세미나 12개, 튜토리얼 2개 세션이 마련됐는데 특히 기조 발표는 EMC 연구 분야에서 유명한 미주리 S&T(Missouri S&T)의 EMC 센터장 Daryl Beetner 교수의 ESD 보호 기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EMC KOREA 2023 개최 당시 참관객들로 가득찬 모습.
오후에는 △Mobile&Consumer △Automotive&Power Electronics △우주&항공 △로봇 EMC&표준화 부문에서 각각 세션이 이어진다.
Mobile&Consumer 세션은 김태호 삼성전자 책임의 모바일 D램에서의 EMI 저감 방법을 시작으로 △김지원 태성SNE 박사의 차세대 전기전자 기기 개발을 위한 EMC 해석 솔루션 △하정래 만도 책임의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신호전달 및 노이즈 특성에 관한 연구 발표가 예정돼 있다.
Automotive&Power Electronics 세션에서는 △김원진 원제뉴인 대표의 자율주행자동차의 전자파 적합성 표준 동향 △로데슈바르츠 Dominic Tan의 ADAS EMC 기술 동향 △이희훈 현대자동차 책임의 전기차 고전압 부품의 EMC 규제 원리와 분석 기법이 이어진다.
우주&항공 분야는 임성빈 항공우주연구원 책임이 나와 우주항공 시스템 EMC 규격 설계 및 테일러링 발표를 시작으로 △김경수 KAI 부장의 위성용 구성품 EMC 설계 및 인증시험 소개 △안병진 아이스펙 선임 매니저의 우주항공 전자기기의 전원모듈 EMC 대책 설계 및 미래기술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로봇 EMC&표준화 세션에서 △안형배 국립전파연구원 연구관의 로봇 IEC CISPR 표준화 및 EMC 기술 표준화 동향 △박홍성 강원대 교수의 ISO TC299(로보틱스) 소개 및 로봇 표준 내 EMC 동향 △최수영 레인보우로보틱스 수석의 산업용 및 서비스용 로봇 EMC 시험 인증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튜토리얼 세션은 오전에 윤익재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진국 UNIST 교수가 필터링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며, 오후에는 김지성 KAIST 교수를 좌장으로 박현호 수원대 교수가 쉴딩에 대해 지도한다.
김종훈 EMC기술연구회 위원장은 “최근 기업에서 신규 개발 전자 제품 수 증가로 EMC 인증 이슈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면서 “EMC기술연구회와 함께 앞서가는 EMC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자파학회 (KIEES) 산하 EMC기술연구회는 학회 창립 시작부터 함께한 전문연구회로 국내 전파 환경 보호와 전파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자파적합성(EMC) 설계 및 대책 기술, 관련 소재 및 부품 기술과 EMC 표준 등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하는 연구회이다. 매년 EMC KOREA라는 이름으로 EMC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