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AI를 활용해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이는 네트워크 AI 기술을 선보인다.
AI 기지국·AI 라우팅·통신·센싱 통합 기술 전시
SK텔레콤이 AI 기지국, AI 라우팅, 통신·센싱 통합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통신 서비스와 AI 서비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제시한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서 AI를 활용해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이는 네트워크 AI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이번 MWC 전시관에서 범용 서버에 GPU 포함 다양한 칩셋을 적용해 통신과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 기지국(AI-RAN)’ 기술을 시연한다. AI 기지국에서 통신 서비스와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구현하는 방식이다.
통신 기지국은 트래픽이 몰리는 경우를 고려해 평소에 여유 자원을 확보하는데, AI 기지국은 이러한 기지국의 여유 자원을 AI 추론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을 배분해준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
전시에는 에지(Edge) AI 국사에 분산된 인공지능 인프라를 통합 관리해 고객에게 AI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AI Orchestrator)과 AI 기반 망 분석 기능(NWDAF)으로 통신 품질을 높이는 사례도 포함된다.
SKT는 온디바이스 AI로 간단한 AI 작업을 처리해 AI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의 부하를 줄여주는 ‘AI 라우팅(AI Routing)’ 기술을 선보인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서버와 소형언어모델(SLM)을 탑재한 디바이스 중에서 무엇이 최적의 추론 성능을 낼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판단, 서비스할 주체를 할당하는 기술이다.
고객은 서비스 품질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인 낮은 지연시간을 경험할 수 있고, AI 사업자 입장에서도 서버의 부하를 줄여 운영을 효율화 하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은 통신 주파수를 센서처럼 활용하는 ‘통신·센싱 통합(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 ISAC)’ 기술도 선보인다.
ISAC은 전파 신호를 이용하여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로, 기지국이나 단말에서 송출한 통신 주파수 신호가 인체나 사물에 반사되는 정도를 분석해 주변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이동통신망의 공공안전 및 산업자동화 등에 응용될 수 있다.
SK텔레콤의 류탁기 인프라기술본부장은 “6G 백서 등을 통해 통신과 AI가 융합하는 네트워크의 진화 방향을 제시해 온 만큼, 이번 MWC에서는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AI 유무선 인프라 관련 앞선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