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MWC 2017에서 스마트에너지 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으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모바일상’(Best Use of Mobile for Smart Cities)’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 GLOMO)’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KT-MEG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 모바일상 수상
KT는 MWC 2017에서 스마트에너지 관제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으로 ‘스마트시티 부문 최고 모바일상’(Best Use of Mobile for Smart Cities)’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 GLOMO)’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전세계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한다. 이중 스마트시티 부문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한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부문이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윤경림 부사장(우측에서 4번째)이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7’ 시상식 현장에서 상패를 들고 KT 임직원 및 행사관계자와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T는 미래융합서비스 중 하나로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중점 육성하기 시작해 2015년 12월 경기도 과천에 세계 최초로 개방형 복합 에너지 관리 플랫폼 KT-MEG 센터를 개관했으며, 에너지 데이터 수집?분석 과정부터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통신기술을 채택해 모바일 기술의 적용범위를 에너지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KT-MEG은 열과 전기 에너지의 생산·소비·거래를 통합하여 관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별 설비부터 지역 단위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할 수 있어, 빌딩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같은 대규모 복합 에너지 관리에도 적합한 시스템이다.
또한, KT-MEG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반영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AI) 엔진 ‘이브레인(eBrain)’을 탑재해 고객의 에너지 소비 패턴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KT-MEG 센터에서는 에너지효율화, 수요자원 운영, 전기 자동차 충전,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등 약 1만 6천여 사이트를 실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윤경림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KT의 ICT 역량이 집결된 KT-MEG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KT-MEG 기반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에너지 비즈니스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