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라가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댐 붕괴 사고에 투입된 자원봉사단과 구조대에 자사의 PMR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했다.
장비 지급과 기술 지원을 위해 24시간 대기
PMR(Professional Mobile Radio, 전문 모바일 라디오) 통신 솔루션 기업 하이테라가 라오스 댐 붕괴 사고의 자원봉사단 및 구조대에 맞춤 PM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7월 23일 저녁, 라오스 남동부에서 건설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댐이 붕괴됐다. 그로 인해 수백 명이 실종되고, 6,600여명이 집을 잃었으며, 3,000여명이 아직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계속되는 폭우로 대부분의 교통시설이 파괴된 악조건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과 구조대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고 발생 후 자원봉사를 위해 라오스로 출발하려는 여러 시민단체에서 하이테라에 PMR 지원을 요청했다. 하이테라는 응급통신 계획을 즉각 수립했다.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전 1시, 하이테라 라오스 지점과 지역 유통업체가 필요한 통신 장비 준비를 마쳤다. 해외 고객 서비스 부서에 속하는 지역 기술 엔지니어들은 즉각적인 응급지원을 위해 24시간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구조 중인 BSR 대원들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후 8시, 하이테라는 중국 기반의 비정부 인도주의 단체 'Blue Sky Rescue(BSR)'의 지휘 본부로부터 '통신 신호가 약한 탓에 지휘 본부가 구조대원들에게 제때 연락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BSR의 요청에 따라 하이테라 기술팀은 맞춤 응급통신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당 장비를 목적지까지 빠르게 배송했다.
하이테라는 지난 네팔 지진, 미얀마 홍수, 광밍 산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 때도 BSR을 지원했다. 하이테라는 라오스 재난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신속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