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클라우드 등 DT 기술과 보안 솔루션 제공
아이덴티티 솔루션(IAM & SSO) 기업인 옥타(Okta)가 SK C&C와 아이덴티티 솔루션 사업에 손을 맞잡았다.
옥타는 최근 SK C&C와 함께 UD(Universal Directory)와 SSO(Single Sign-On) 및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옥타의 IT 보안 서비스는 기업 임직원이 어디서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하게 액세스해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는 동시에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옥타는 SK C&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1년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SK 임직원의 계정관리 프로젝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SK C&C는 옥타의 파트너로서 SK 계열사 및 외부 기업고객에게 SK C&C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DT 기술과 더불어 옥타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타는 2020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서 액세스 관리 부문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이 사용자 액세스 경험을 손쉽게 맞춤 설정할 수 있게 해주는 옥타의 엔드 투 엔드 아이덴티티 엔진(Identity Engine) 플랫폼이 옥타를 선택하는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SK C&C는 국내 기업 고객에게 옥타의 적응형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와 ASA(Advanced Server Access solutions) 및 CIAM(Customer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을 제공할 계획이다.
SK C&C는 옥타의 솔루션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사내 구축이 완료되면, 옥타의 엘리트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에게 이들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팬데믹 이후 새로운 수익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 C&C의 이상국 ICT Digital 부문장은 “SK C&C는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마켓에 나와 있는 각종 아이덴티티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옥타를 선택했다”며 “사용자와 운영자의 애플리케이션 액세스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기업의 혁신 활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그 성능이 검증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소우덴(Graham Sowden) 옥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매니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들이 복잡한 아이덴티티 과제를 간소화하고 관리할 목적으로 옥타를 선택하고 있다”며 “당사는 SK(주) C&C와 같은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독자적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한국 기업과 사용자에게 간편하고 안전한 액세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