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시큐리티는 안체인에이아이(AnChain.AI)의 CEO & Co-founder 빅터 팡(Victor Fang)과 COO & Co-founder 벤 우(Ben Wu)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1일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안체인에이아이 제품 소개 및 블록체인 분석 및 추적 방법을 시연했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
인섹시큐리티·안체인에이아이, AI 솔루션 총판 계약
금융기관·암호화폐 거래소·정부기관 제품 공급 계획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기업 안체인에이아이(AnChanin.AI)와 디지털 포렌식, 모바일 포렌식, 악성코드 포렌식 전문업체 인섹시큐리티가 함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국내 암호화폐 분석·추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섹시큐리티는 안체인에이아이(AnChain.AI)의 CEO & Co-founder 빅터 팡(Victor Fang)과 COO & Co-founder 벤 우(Ben Wu)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1일 안체인에이아이 제품 소개 및 블록체인 분석 및 추적 방법을 시연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안체인에이아이는 블록체인 보안, 위험 관리 및 규정 준수 전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지난 2018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이후 미국 증권 감독 당국인 SEC(증권 거래 위원회)를 포함한 금융 및 정부 기관을 비롯해 1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안체인에이아이의 제품 공급을 비롯해 기술 지원, 공인교육센터, 컨설팅, 분석 및 추적 등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체인에이아이는 블록체인 분석 및 추적 솔루션을 금융기관 및 비트코인 거래소,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관, 정부 수사기관 등의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체인에이아이의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은 AI/ML 기술을 적용해 △암호화폐 거래 모니터링 △의심스러운 주소 활동을 감지 △가상화폐 지갑 주소 이용한 트랜잭션(처리되는 특정한 업무, 특정한 거래 및 그 결과 얻어지는 데이터 기록) 추적 및 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가상화폐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가상화폐 지갑의 위험성을 3단계로 차등화하여 평가할 수 있으며, 기존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 통합되어 특정 비트코인 지갑 주소의 위험성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안체인에이아이의 차세대 암호화폐 분석 및 추적 솔루션은 △AI기술을 적용한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BEI™ API’ △AI 기술 기반의 포렌식 도구 ‘CISO™’ △스마트 계약 위험 평가 서비스 ‘Smart Contract Audit™’ 등 3종이다.
▲CISO™ 시연 진행 모습
행사에서 시연한 CISO™(Compliance, Investigation, Security, Operations)는 AI 기술 기반의 포렌식 도구로, 가명 주소를 실제 엔티티에 연결하고 몇 분 만에 직관적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그래프로 표시하고 조사할 수 있다.
‘오토 트레이싱’ 기능은 수억개의 가상화폐 주소를 AI가 선별 및 추적 작업을 하여 1분 내 그래프를 생성 및 필터링을 제공해 손쉽게 통계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안체인에이아이 관계자는 “AI를 통해 20분 정도 소요되던 분석 작업을 약 10초 정도로 줄일 수 있고, 초보자도 가능하다”며, “미국 블록체인 업체에서 이미 현재 채택돼 사용되고 있을 만큼 검증돼 있고, AI가 강화된 엔티티 레벨 인텔레전스를 사용해 해킹 등 범죄 활동을 방지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더리움 등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암호화폐 4종을 지원 중이지만 점차 늘려갈 것”이며, “안체인에이아이의 솔루션은 기능에 비해 비용적인 측면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인섹시큐리티는 오랜 기간 국내 시장에서 관련 업계에 있으면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며, “AI 기반 솔루션이 향후 주요 정부기관 및 암호화폐 거래소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섹시큐리티와 안체인에이아이는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술지원 및 공인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