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라이언스 에지오 CEO
보안 기반 CDN·엣지 전송 시장 공략
에지오 애플리케이션 릴리스 7.0 공개
에지오가 CDN을 넘어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으로 엣지 전송 시장을 확대한다.
에지오는 3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에지오의 CDN 네트워크와 미디어 및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소개했다.
밥 라이언스 CEO는 "에지오는 엣지에서 속도, 보안,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은 통합된 CDN 네트워크와 엣지 서비스로 콘텐츠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임라이트에서 사명을 바꾼 에지오는 전 세계 4%의 트래픽을 처리하며, 보안 기반 콘텐츠 전송,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 경험을 지원한다. 에지오는 고객이 일상적인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엣지 단에서 도움을 준다.
아마존, MS 등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에지오는 작년 아태 지역에서 매출 19%를 달성, 한국은 3년 동안 연평균 매출 25%가 증가했다. 올해는 아태에서 114%의 용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많은 IT 기업은 클라우드의 도입으로 분산 워크로드의 도입을 촉진했고, 이는 많은 이점을 갖지만 보안과 개발 생산성 저하 문제를 발생시켰다. 또한 챗GPT와 같은 AI의 발전 등으로 보안 위협 등 기업은 보안과 속도, 생산성 사이에서 절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에지오는 엣지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밥 CEO는 "보안, 뛰어난 사용자 경험 등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장소는 엣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지오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낸시 말루소 최고 마케팅 및 전략 책임자는 빠른 전송 속도와 성능, 보안을 모두 보장하는 엣지 지원 솔루션을 소개했다.
에지오가 내세우는 세 가지 주요 비즈니스 전략은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오픈 엣지다.
애플리케이션은 이커머스, 기술 분야의 중요도가 높은 웹사이트를 위한 평생 가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엣지 및 보안 플랫폼을 통해 기술 팀이 웹 앱과 콘텐츠를 쉽게 보호, 구축,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링크 미디어는 CDN 역량을 바탕으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위한 평생 가치 솔루션을 제공한다.
오픈 엣지는 ISP(인터넷서비제공자)가 에지오의 에셋 라이트 용량 모델을 사용하여 에지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에지오 플랫폼 릴리스 7.0도 소개됐다. 빠른 콘텐츠 전송 속도와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단일 사용자 UI에서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엣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밥 CEO는 "에지오는 20% 성장, 20% 수익을 목표로 하며, 한국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20%로 매우 긍정적이며 과거보다 훨씬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에지오의 파트너십과 관련해 "서로의 능력을 보완하는 보안 및 플랫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함에 따라 보안 등 파트너십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타사와의 차별성으로는 AI, ML을 꼽았다. AI를 적용해 기존보다 악성 탐지 속도가 7배 빨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기종이 아닌 통합된 솔루션으로써 고객 입장에서의 이점을 제시했다. "후발 주자이지만 듀얼 와프(WAF)와 같은 가장 최신의 기술을 고유하게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챗GPT와 같은 AI 모델의 진화에 대해 "챗GPT와 같은 AI의 진화로 더 많은 니즈가 증가할 것이며, 엣지가 더 중요해진다. 소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발맞춰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보안 솔루션에 집중 및 검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