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구현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에 나선다.
30여개 기업 협력 통합 솔루션 개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구현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에 나선다.
델은 30여개 기술 및 보안 기업들과 함께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는 조직의 보안 아키텍처를 자동화하고 시스템이 공격을 당했을 때 대응을 체계화하는 사이버 보안 프레임워크이다. 미 국방부에서는 제로 트러스트를 7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데, 단일 공급업체가 이를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델은 에코시스템 파트너 및 미 메릴랜드 소재의 보안 연구소 MISI와 함께 제로 트러스트 혁신센터(Zero Trust Center of Excellence)를 구축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형의 보안 통합 및 오케스트레이션에 초점을 맞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고도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기업과 기관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구성할 수 있다.
제로 트러스트 에코시스템 통합을 위해 델과 함께 하는 기업에는 코르샤(Corsha), 기가몬(Gigamon), 인텔(Intel),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 MISI 연구소, 노마드GCS(Nomad GCS), 엔비디아(NVIDIA),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VM웨어(VMware) 등이 있다. 델은 주요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미 국방부가 승인한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들이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고, 관련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 국방부가 제시하는 7가지 가이드라인의 제로 트러스트 요건을 충족하도록 구성된 델 에코시스템의 아키텍처는 △지속 인증 △연결, 디바이스 감지 및 규정에 대한 준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권한 부여 △데이터 암호화 및 권한 관리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정책 결정 시점 및 정책 오케스트레이션 △위협 인텔리전스 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보안은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미로를 통과하는 여정과 같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가 이 여정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정확하게 정의된 보안 정책이 통합된 환경 내에서 자동으로 운영될 때 IT 환경은 더 안전해질 수 있다. 델은 최고의 협력사들과 공동체를 이뤄 보다 효과적인 제로 트러스트 구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