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Region)을 개설했다. GCP 서울 리전 개설로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접속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리전은 첫 개설 단계부터 3개 영역으로 구성돼 구글 클라우드 고객이나 파트너가 고가용성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GCP 서울 리전 공식 개설로 고객·파트너에
고가용성 워크로드 실행, 데이터 국내 저장 지원
구글 클라우드 표준 서비스 제품군 함께 제공
구글이 19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Region)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 리전의 주요 GCP 제품 (이미지=구글)
한국 최초의 GCP 리전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8번째 리전인 GCP 서울 리전을 통해 구글은 서울 리전 개설을 포함해 전 세계 16개국에서 21개 리전과 64개 영역(zone)을 운영하게 됐다.
GCP 서울 리전 개설로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및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접속 지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리전은 첫 개설 단계부터 3개 영역으로 구성돼 구글 클라우드 고객이나 파트너가 고가용성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데이터를 국내에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 ▲클라우드 빅테이블(Cloud Bigtable) ▲클라우드 스패너(Cloud Spanner) ▲빅쿼리(BigQuery) 등 구글 클라우드 표준 서비스 제품군도 함께 제공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에게는 구글 클라우드의 지역별 파트너 생태계 시스템과 복수의 전용 인터커넥트(Dedicated Interconnect) 로케이션을 지원해 새롭게 구축하는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서울 리전 개설에 삼성전자, 넷마블, SK텔레콤, LG전자, 선데이토즈, 베스핀글로벌 등 국내 구글 파트너는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편, 구글은 올해 미국 솔트 레이크 시티, 라스베이거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여러 지역에 리전과 영역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