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서빙로봇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빙 로봇을 포함한 안내 로봇, 테이블 로봇 등 레스토랑 운영 관리를 돕는 로봇 통합솔루션을 개발한다. LG전자의 인공지능, 실내 자율주행 기술력과 우아한 형제들의 서비스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구현해 나간다.
레스토랑 운영·관리 위한 로봇 통합솔루션 연구
인공지능·실내 자율주행·서비스 플랫폼 등 공유
LG전자가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서빙로봇 사업을 강화한다.
▲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서빙 로봇 사업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7일 배달·서빙 로봇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구현에 힘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서빙 로봇을 포함해 안내 로봇, 테이블 로봇 등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돕는 로봇 통합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LG전자가 인공지능, 실내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쌓아온 로봇 개발 능력과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 민족 등 서비스 플랫폼 운영을 통해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송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을 공동 연구한다.
앞서 양사는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2020년도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응모했다.
▲ LG전자가 CES 2020을 통해 공개한 클로이 테이블 <사진=LG전자>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로봇 전시존 클로이 테이블(CLOi’s Table)을 마련하고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위한 로봇 서비스 LG클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 Solution)을 선보였다. 식당에서 안내, 주문, 음식 조리, 서빙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서비스를 구현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장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