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랩글로벌, 폐렴 AI 진단 서비스 무료 제공
정확도 97.6%로 24시간 내 빠른 예측 결과 도출

인공지능으로 폐렴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코로나 19 조기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디에스랩글로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초기 단계에서 시행한 흉부 CT가 감염여부를 조기에 진단하는데 유용하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폐렴 AI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폐렴 AI 진단 서비스는 정상인 흉부 CT 이미지와 폐렴 환자의 CT 이미지 총 4,000장을 토대로 폐렴 진단 정확도 97.6%를 보이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이 서비스는 디에스랩글로벌의 인공지능 개발툴 클릭 AI를 사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학습데이터만 넣으면 알아서 인공지능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실제로 학습데이터 확보 후 폐렴 진단 인공지능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확인해 본 결과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아 빠른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여승기 디에스랩글로벌 대표는 “코로나19 예측 모델을 만들고 싶었지만 관련 학습 데이터인 코로나19 환자의 흉부 CT 이미지를 확보하기 힘들어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폐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었다”며 “만약 코로나19 관련 학습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면 높은 정확도의 코로나19 검진 예측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T 촬영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코로나19 검진을 받고자 하는 국민들의 보조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