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네트워크·클라우드·지능형 커맨드 센터·사이버 보안 등 중요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과 이를 현실화하는 에코시스템이 확산됨에 따라 최근 도시 모빌리티 관리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민간 부문과 협업해 지능형 교통 인프라 개발에 나서면서 모빌리티 운영 시스템은 앞으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3월6일 발표한 2019 글로벌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운영 시스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많은 도시들은 도시화와 환경오염, 교통혼잡 등으로 고통을 겪는 상황으로 모빌리티 모니터링과 관리용 솔루션들은 개별 방식에서 종합 솔루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커넥티드 기술과 고객 정보를 이용해 도시가 더 스마트해지도록 지원하는데 모빌리티 기업과 기술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은 ▲지능형 모빌리티 운영 시스템 구현을 위한 협업 ▲수요·공급 분석 및 모빌리티 최적화를 위한 AI와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 ▲디지털 트랜잭션 플랫폼 구현 ▲신뢰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도시 모빌리티 데이터 액세스 제공 등을 성장동력으로 삼을만한 가치가 있다.
아비섹 아이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모빌리티 산업부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자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과 도시 교통 체증에 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에서 모빌리티와 커넥티비티가 향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시스템은 도시 전체 통신 네트워크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 지능형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 및 사이버 보안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 도시 모빌리티 운영 시스템의 성공 여부는 이 4가지 구성요소들을 얼마나 조화롭게 작동시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