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측부터 SKT 신상욱 AI 서비스 담당, 텔레컨스 박성민 부사장


SKT-텔레컨스, 차량용 HUD 서비스 협약 체결
“중기 상생 등 AI 플랫폼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완성차 내비 SW 전문기업 텔레컨스와 안전 운전을 돕는 서비스 개발 관련 사업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서비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

SKT는 15일 텔레컨스와 차량용 Head Up Display(이하 HUD)와 연동하는 서비스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킷(이하 누구 SDK)’을 탑재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UD는 운전자의 △주행 방향 △주행속도 △현재시간 △안전운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 앞 유리에 표시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도와 사고를 예방하는 주요 차량 옵션 장치이다. 

이번 협약 이후,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누구 AI 플랫폼을 통해 운전자 음성 길 안내 뿐만 아니라 향후 HUD와 연결된 앱을 통해 날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텔레컨스는 2004년 설립 이후 국내외 완성차 내비 SW 개발· 항공·해상 등 다양한 교통수단 경로 안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개발 기업이다.

텔레컨스는 2020년 1월부터 티맵모빌리티의 TMAP API를 활용하여 보급형 HUD 서비스를 순정 HUD 옵션에 가까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1000만 MAU를 넘어선 ‘누구’와 결합된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 AI 플랫폼 ‘누구’와 중소기업 서비스 간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주는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