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는 5일 양재동 aT센터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명 변경을 기념하는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마음AI는 마음AI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를 소개하고, AI 휴먼 ‘M3’를 공개했다.
데이터셋 학습된 12개 도메인별 마음GPT 공개
마음 오케스트라 플랫폼서 AI 파이프라인 생성
챗GPT의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인즈랩이 '마음AI'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마음AI는 5일 양재동 aT센터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명 변경을 기념하는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마음AI는 마음AI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전문 서비스를 소개하고, AI 휴먼 ‘M3’를 공개했다.
마인즈랩에서 사명을 바꾼 마음AI는 “주력 사업으로 △맞춤형 AI 학습(Fietune Train) △AI 모델 추론(Inference) 서비스 △AI 휴먼을 모두 제공하는 종합 AI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AI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협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음AI의 주요 사업으로 소개된 ‘맞춤형 AI 학습(Fietune Train)’은 GPT를 비롯해 음성, 얼굴 등에 대해 마음AI의 AI 엔진, 보유 데이터셋, 그리고 고객의 데이터를 더해 학습시킴으로써 고객 맞춤형 엔진을 만들어준다.
이는 마음AI가 초거대 언어 모델을 가지고 있어 가능하다. 마음AI는 초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해 고객에게 직접 활용할 수 있는 API 형태로 제공한다. 마음AI의 엔진은 1단계 데이터 학습, 2단계 데이터 비교 및 리워드 모델 학습, 마지막 강화 및 알고리즘으로 최적화를 거친다.
이날 행사에서 마음AI는 12개의 도메인별 학습된 맞춤형 마음GPT를 공개 및 시연했다. 마음GPT는 여행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상담원 등 특화 서비스에 활용된다. 마음AI 서비스 담당자는 “B2C보다는 B2B에 주력하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최적화를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 모델 추론 서비스’는 마음 오케스트라 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제작을 도와 실제 사용을 지원한다. 즉, 마음 오케스트라는 마음AI의 엔진들과 모델을 편하게 활용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도구다. 고객은 AI 모델과 API를 연결해 AI 파이프라인을 생성할 수 있다. 마음GPT 등 언어 모델과 음성, 얼굴 등 AI 모델은 개별 또는 연결돼 실시간으로 추론된다. 마음AI는 성능 및 속도를 최적화한다.
마음AI 담당자는 마음 오케스트라를 실제로 구성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마음 오케스트라는 로우 코드 시스템으로써, 고객들이 AI 엔진들을 쉽게 연결하고, 실제 운영상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음 오케스트라는 운영계의 안정성을 보장해 AI 엔진 등 까다로운 GPU 서버 관리를 클라우드에서 관리해준다”며, “온프레미스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을 융합한 인프라 기반으로, 프론트 앱부터 비즈니스 앱까지 엔드 투 엔드 연결되도록 최적화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휴먼 AI’는 시각, 청각, 목소리, 얼굴, 자연어의 핵심 엔진을 사용해 대화형 고객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도메인별로 생성된 휴먼 AI의 영상이나 음성을 활용해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마음AI의 M1 모델은 AI 기능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두고, M2는 다국어 기능이 추가됐다면, 여기에 M3는 챗GPT을 붙여 언어 기능이 확장됐다. LLM(Language Model with Label Smoothing) 모델이 적용돼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분류, 요약, 질의 응답, 문장 생성, 챗봇 기능이 추가됐다.
마음AI 담당자는 휴먼 AI인 M3가 전문 상담과 인터넷 및 전화 예약을 진행하는 시연을 직접 선보였다. TTS와 STF로 연결된 휴먼 AI는 인간 친화적으로 대화 가능하며, 목소리에 감정을 싣기도 한다. 휴먼 AI는 AI 전문 상담사, 안내원, 강사, 아나운서, 속기사, 트레이너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마음AI는 현재 마음 오케스트라와 연동해 앱을 만드는 단계에서, 앱 템플릿을 활용해 바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끔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한 6월 말 판교 사옥에서 AI와 로봇으로 운영되는 오피스를 테스트 베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