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누구’ 플랫폼 월간 실사용자수(MAU)가 T map x 누구 출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2017년 말 기준 약 210만명 수준으로 올해 말 500만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210만 명의 수치는 티맵의 AI 플랫폼 이용자 수와 AI 스피커 누구 이용자 수를 합친 값이다. 현재 티맵의 사용자는 월 1000만에서 1100만 사이로, 티맵에서 AI 플랫폼의 이용자는 약 20~21%의 비율이다. SK텔레콤은 티맵 이용자의 절반이 AI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T맵 업데이트로 음성 기반 사용자 편의 대폭 개선
SK텔레콤은 ‘누구’ 플랫폼 월간 실사용자수(MAU)가 T map x 누구 출시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2017년 말 기준 약 210만명 수준으로 올해 말 500만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210만 명의 수치는 티맵의 AI 플랫폼 이용자 수와 AI 스피커 누구 이용자 수를 합친 값이다. 현재 티맵의 사용자는 월 1000만에서 1100만 사이로, 티맵에서 AI 플랫폼의 이용자는 약 20~21%의 비율이다. SK텔레콤은 티맵 이용자의 절반이 AI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갑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팀장은 “지난해 8월 누구의 월간 실사용자는 11만 수준이었다”며 “누구 미니, T맵X누구, 키즈폰X누구의 출시를 통해 사용 영역을 확대하여 반년 만에 19배 이상 증가해 12월 211만을 기록했다”며 다양한 POC 확대로 실사용자 증가, 데이터 축적, 서비스 고도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음성만으로 전화 수신부터 거절까지…운전자 편의성 향상
“아리아, 주변 주유소 경유지에 추가해줘” 같은 수동으로 조작해왔던 부분이 간단한 음성만으로 가능해지면서 편의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23일 실시되는 ‘T맵 6.1버전’ 업데이트에서 ▲도착시간/위치 공유 ▲경로 변경 ▲안심주행 화면 실행 ▲즐겨찾기 확인 ▲팟캐스트 청취 ▲현 위치 확인 ▲도착시간·소요시간 등 주행 정보 확인의 새로운 음성 지원 기능 11가지가 추가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T맵X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 가능한 기능은 기존 목적지 검색, 뉴스 브리핑, 라디오 듣기, 운세 확인 등 10개에서 2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
주행 중 전화의 수신과 발신뿐 아니라 현재의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각을 주소록에 있는 지인에게 음성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남은 시간이나 거리도 확인이 가능하다. 경로 변경, 주행을 위한 지도 화면으로 변경과 듣고 싶은 팟캐스트도 음성으로 검색이 된다.
‘T맵 6.1버전’은 23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S7, 노트5, A7, LG전자 G6, V20, G5, Q6 등 단말 8종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배포되며, 상반기 중에는 애플 iOS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규 AI사업혁신셀(cell)팀장은 “현재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AI 디바이스가 있다”며 “누구 미니 후속 모델은 올해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AI를 확대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