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간 IT 뉴스] 1. KT-NTT-차이나 모바일, 5G 전략 협력 구축 / 2. 중국 기업들, 아태 지역 AI 도입 순위 2위 / 3. 아너, AI 카메라와 풀뷰 디스플레이 둘 다 살린 '매직 2' 공개 / 4. 돌비, 레노버와 함께 영상과 음향 강화한 '요가 C930' 출시 / 5. TCL, 8K TV로 글로벌 TV 시장 강자 노린다
9월 첫째 주 중국 주간 IT 간추린 뉴스
- KT-NTT-차이나 모바일, 5G 전략 협력 구축
KT가 5일과 6일, KT연구개발센터에서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5G 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KT,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V2X 및 IoT 활용 사례 발굴 및 공유 ▲5G 서비스 전략 등을 논의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향후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5G 규격에 기반해 VR, IoT, V2X, 의료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연동규격을 3사 협력을 통해 정립해 5G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중국 기업들, 아태지역 AI 도입 순위 2위, 1위 인니
애피어가 5일, 아태지역 기업들의 AI 도입 현황 및 추세를 알아보기 위해 포레스터 컨설팅에 의뢰하여 진행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에서 인도네시아가 1위(65%)를 차지했으며 중국(63%)과 인도(62%)가 그 뒤를 이었다. 이들 3개국이 한국(57%), 싱가포르(50%), 일본(47%), 대만(44%) 등 경제적으로 앞선 국가들보다 더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의 응답자들은 AI를 통한 제품 혁신 주도를 우선순위에 두는 반면, 일본과 싱가포르, 호주 등은 AI을 활용한 기존 솔루션 개선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너, AI 카메라와 풀뷰 디스플레이 둘 다 살린 '매직 2' 공개
화웨이 아너가 8월 31일, 독일에서 개최한 ‘아너 플레이’ 출시 행사에서 자사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너 매직 2’를 공개했다. 2016년에 출시된 ‘아너 매직 1’의 성공에 힘입은 매직 2는, 뒷면을 슬라이드 하여 올리면 전면 카메라가 드러나는 매직 슬라이드를 채용하여 풀뷰 디스플레이를 실현했다. 매직 2는 기린 980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으로, AI 연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40W 매직 차지와 15겹 보호 기능 추가로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충전을 실현했다.
- 돌비, 레노버와 함께 영상과 음향 강화한 요가 C930 출시
돌비가 8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레노버와 협업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한 노트북을 선보였다. ‘레노버 요가 C930’은 극장에서 영감을 얻은 HDR 영상 기술과 돌비가 맞춤 설계한 입체 음향 스피커가 탑재됐다. 요가 C930은 회전식 사운드바와 유연한 힌지를 채택하여 노트북 모드는 물론 태블릿 모드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 TCL, 8K TV로 글로벌 TV 시장 강자 노린다
TCL이 8월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8에서 AI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TCL 최초의 8K TV인 ‘TCL 8K QLED TV’는 돌비 비전 HDR 이미징 기술, 온쿄의 하드웨어, 그리고 돌비 애트모스의 음성 기술을 탑재했다. 사용자들이 음성으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는 통합형 인공지능 사운드바도 지원한다. 한편, TCL의 2018년 1분기 LCD TV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2% 늘어난 1317만3307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는 828만4671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