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ML 최적화 서버 포트폴리오 확보
전 산업 분야 AI와 ML 프로젝트 개발 환경 지원
 
시스코 코리아는 10일, AI와 머신 러닝에 맞춤 설계된 신규 AI 서버를 공개하면서 최근 증가하는 AI와 머신 러닝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고 밝혔다.
 
AI와 머신 러닝 도입은 오늘날 기업들이 마주한 많은 문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다. 그러면서도 기존 IT 인프라 및 프로세스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스코는 AI와 머신 러닝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트래픽 패턴 및 급증하는 처리량을 수용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제공한다.
신규 시스코 AI 서버는 집약적 컴퓨팅 형태의 딥 러닝의 속도를 향상시키며, 엔비디아 GPU를 탑재해, 널리 활용되는 머신 러닝 소프트웨어를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개발자들의 머신 러닝 및 딥 러닝 환경에서는 데이터 대량 수용에 적합한 IT 아키텍처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용하여 학습에 적용할 수 있는 도구 등 더욱 고도화된 컴퓨팅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시스코는 다양한 솔루션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최적화된 아키텍처 모델링을 제시하고, 실제 도입 및 구축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구축 시간 단축 및 운영 최적화를 제공하고 있다.
 
황승희 시스코코리아 데이터 센터·클라우드 부문 상무는 "인공지능과 머신 러닝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향후 몇 년 간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주요 흐름으로 부상, 복잡한 비즈니스 이슈들을 지원하는 동시에 IT가 극복해야 할 새로운 도전 과제들을 제시할 전망”이라며 "신규 시스코 AI 서버는 강력한 성능으로 다양한 산업에 걸쳐 AI 확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AI 서버를 얼리 액세스(early-access) 한 금융 부문 고객들은 사기 방지 기능과 알고리즘 거래 기능 개선 방안 마련에 활용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분야의 고객들은 인지·진단 기능 강화, 의학 이미지 분류 기능 개선 및 신약개발 연구 촉진에 적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AI 서버(UCS C480 ML)의 추가로 시스코는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의 각 단계 별 필요한 다양한 컴퓨팅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에지 단계에서 이루어지는 데이터 수집 및 분석부터, 데이터 센터 내 데이터 가공과 러닝, AI 중심부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추론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단계가 포함돼 고객들을 다음과 같이 지원한다.
 
먼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개발자들을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전 세계 수천 명의 고객들이 빅데이터 분석에 시스코 UCS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AI와 머신 러닝 맞춤형 신규 AI 서버는 에지(edge)에서 코어(core)로 데이터 이동을 가속화 시키고,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에서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추출해 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시스코는 신규 데브넷(DevNet) AI 개발자 센터와 데브넷 에코시스템 익스체인지(DevNet Ecosystem Exchange)를 바탕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과 개발자들에게 도구와 자원을 제공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그리고 IT 인프라 지원이 있다. 시스코 UCS는 IT가 주변 환경에 새로운 기술을 편리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관리 툴인 시스코 인터사이트(Cisco Intersight)를 활용하여 시스템 관리의 편리성과 접근 용이성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들이 AI와 ML 소프트웨어 환경에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정책 기반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생태계 기반 설계로 이루어졌다. 시스코는 오픈 소스 기반 소프트웨어를 쉽게 배포할 수 있는 컨테이너 및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를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스코는 아나콘다(Anaconda), 쿠브플로우(Kubeflow), 클라우데라(Cloudera)와 호튼웍스(Hortonworks)를 비롯한 솔루션 및 머신 러닝 환경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쿠버네티스(Kubernetes)상에서 쿠브플로우(Kubeflow)를 이용하는 UCS 고객들은 AI 워크로드를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oogle Kubernetes Engine)으로 손쉽게 배포가 가능하며, 이를 온 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기반 ML 환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스코 AI 서버는 구글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쿠브플로우(Kubeflow)를 지원하고, 엔비디아 테슬라 V100 텐서코어 GPU 탑재 및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와의 협력 등 AI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통해 딥러닝 컴퓨팅 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코 UCS C480 ML M5 랙 서버는 시스코 UCS B-시리즈, C-시리즈 및 하이퍼플랙스(HyperFlex)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분석·딥러닝 및 자동화를 망라하는 시스코 AI 및 ML 지원 서비스와 함께 오는 4분기 시스코 파트너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