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처럼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차이점은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다는 것이죠. QR코드보다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인포소닉의 CTO 이동호는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 핀테크 기술인 ‘소닉 코드’를 선보이며 이와 같이 말했다. 소닉코드는 스피커로 전달되는 암호화된 음파에 거래요청 정보를 넣어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정보를 수신해 본인 인증을 하고 결제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핀테크에서 사용되는 전송 기술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아이비콘, 블루투스 등이었다. 이러한 전송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이나 태그 등의 기기가 필요하고 보안의 문제가 있다. 소닉코드는 귀에 들리지 않는 고주파 대역의 패턴인 비가청 음파를 이용해 전용 단말기나 최신 모바일 기기가 없더라도 인터넷 연결과 스피커, 마이크만 있으면 구현이 가능하다.
들리지 않는 비가청 음파로 결제 정보 전달해
보안, 편리성, 가격 세가지 측면에서 강점 있어
“QR코드처럼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차이점은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다는 것이죠. QR코드보다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인포소닉의 CTO 이동호는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 핀테크 기술인 ‘소닉 코드’를 선보이며 이와 같이 말했다. 소닉코드는 스피커로 전달되는 암호화된 음파에 거래요청 정보를 넣어 스마트폰의 마이크로 정보를 수신해 본인 인증을 하고 결제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핀테크에서 사용되는 전송 기술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아이비콘, 블루투스 등이었다. 이러한 전송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이나 태그 등의 기기가 필요하고 보안의 문제가 있다. 소닉코드는 귀에 들리지 않는 고주파 대역의 패턴인 비가청 음파를 이용해 전용 단말기나 최신 모바일 기기가 없더라도 인터넷 연결과 스피커, 마이크만 있으면 구현이 가능하다.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결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스피커 이외의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NFC나 QR코드 보다 보급이 쉽고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닉 코드의 인식속도는 약 0.2초로 인식 거리는 30cm 내외면 된다. QR코드는 카메라로 스캐닝을 해야하는데 이러한 별도의 입력동작이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디나 패스워드 입력없이 온라인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거나 플러그인 설치, 카드번호 입력 등의 결제 과정 없이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고 온라인 쇼핑몰 결제를 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별도의 결제 인프라 구축 없이 스마트폰만 있다면 결제가 가능하다. 음파가 인식되는 거리에 있다면 대면/비대면으로 사용자 간의 간편송금까지 된다.
이동호 CTO는 “기존의 은행 인증서로 로그인하고 결제하는데 30초 정도 걸린다. 소닉 코드는 인증부터 결제까지 단계를 줄여 3초면 가능하게 했다”며 “지원하고 있는 동시 가용코드가 281조개이다. 음파코드가 중복되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편리성뿐 아니라 보안성도 강조했다. 기존의 QR코드 기반 모바일 결제는 화면 캡처나 가짜 QR코드로 인한 해킹, 비정상 결제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반해 소닉 코드는 음파로 결제 정보를 전달하면 서버 내부에서만 결제가 작동한다. 결제 정보 전송에 초점을 맞춰 PKI 인증, 메모리 해킹을 차단하는 거래연동 OTP, 트러스트 존 내 인증요소 저장 등 보안 기술과 연동한다.
소닉 코드를 이용한 인증 및 결제 과정
이동호 CTO는 “인포소닉은 DB서버부터 자체 개발을 했다. 라이선스 비를 지불하면 시퀀스, 아키텍처를 드리고 있다. 새로운 데모를 만들어 올리고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장거리, 근거리 전송이 있는데 우리는 단거리에 주력하고 있다. 단거리 전송 오류 검출율을 99.999994!?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보안성이 우수하면 편리함이 떨어지고, 편리성이 높으면 보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인포소닉은 보안성, 편리성, 저렴한 비용의 세가지 목표를 충족시키는데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