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비해 수백배 이상 정보처리속도가 강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개인정보 유출·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웹 3.0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이오에스(IOS)가 빠른 정보처리속도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트(IOST)로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IOST는 이더리움과 유사한 플랫폼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신속하게 대체해 보안, 개인정보보호, 신뢰성 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게임, 소셜 네트워크(SNS), 메신저 등 인터넷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대체해 취약했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단계적으로 게임, SNS, 메신저 등 보안과 개인 정보보호 업그레이드 할 것
"온라인과 모바일 모든 서비스 IOST 위에서 실행하는 것이 목표"
“기존에 비해 수백배 이상 정보처리속도가 강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개인정보 유출·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웹 3.0 인터넷’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이오에스(IOS)가 빠른 정보처리속도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스트(IOST)로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IOST는 이더리움과 유사한 플랫폼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신속하게 대체해 보안, 개인정보보호, 신뢰성 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다. 게임, 소셜 네트워크(SNS), 메신저 등 인터넷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대체해 취약했던 보안과 개인 정보보호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지미 정 CEO는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위에서 모든 앱이 구동되듯, 온라인과 모바일의 모든 서비스를 우리 IOST 프로젝트 위에서 블록체인으로 실행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면서 “그동안 만성적인 문제로 여겨졌던 사용자 정보 유출이나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 예방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IOST의 강점은 빠른 처리속도(TPS; 초당 거래속도)다. 금융서비스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1,000TPS 이상이 되어야 한다. 이더리움이 20TPS 수준이다. 이에 반해 IOST는 현재 약 8000TPS로, 올해 안에 10만 TPS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빠른 처리속도는 ‘PoB(Proof of Believability: 신뢰성 증명)이라는 방식의 알고리즘으로 가능하다. 정 CEO는 “PoB는 직접 선한 행동을 해야만 토큰을 얻을 수 있고, 자기파괴적인 특징이 있다. 자산이 많은 사람, 고성능 컴퓨터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에 신뢰를 보인 사람을 검증자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채굴검증 POW(Proof of Work) 방식은 블록체인은 자원을 낭비한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POS(Proof of Stake) 방식은 암호화폐를 많이 보유한 사람에게 유리하다는 한계를 벗을 수 없다.
PoB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활발히 참여한 사람, 가령 앱을 열심히 개발했거나 이용한 사람, 해당 암호화폐로 실제 결제를 집행한 사람 중 일부를 무작위 추첨으로 검증자로 지정한다. 검증자는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을 검증한 뒤 그 대가로 IOST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금전적 보상을 받는다.
정 CEO는 “연내로 모든 테스트를 끝내고 메인넷(본 서버)을 가동하면 매우 빠른 수준의 정보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금융, 국방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를 IOST 상에서 당장 구동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ICO로 모집한 자금중 개발필요비를 제외한 35%를 회사와는 별개의 애스크로 계좌에 묶어 놓은 상황”이라면서 “IOST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위해서 해당 자금은 프로젝트 구현시까지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