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가 정확한 저전력 위치 추적 및 유비쿼터스 연결 기능을 갖춘 셀룰러 및 위성 IoT 모듈인 SARA-S520M10L을 발표했다.
지상파 네트워크 이용 불가시에도 끊김 없는 연결
위치 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가 자사 최초의 셀룰러 및 위성 멀티 모드 IoT 모듈을 출시하며, 지상파 셀룰러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끊김 없는 연결을 보장한다.
유블럭스는 정확한 저전력 위치 추적 및 유비쿼터스 연결 기능을 갖춘 셀룰러 및 위성 IoT 모듈인 SARA-S520M10L을 6일 발표했다.
이 모듈의 통신 및 위치 추적 기능은 자산 추적, 군집 차량 관리, 해운, 광업, 유틸리티 및 스마트 농업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도난 방지 시스템, 산업용 모니터링 및 제어는 물론, 안전이 중시되는 환경에서 통신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분야에도 매우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유블럭스 SARA-S520M10L은 시중에서 가장 작은 멀티 모드 셀룰러 및 위성 IoT 모듈이다. 이 모듈은 지상파 셀룰러 네트워크와 정지궤도(Geostationary Earth Orbit, GEO) 위성을 통해 연결성을 제공한다. LTE-M/NB-IoT, L-밴드 위성 연결, 내장형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약 400mm2 크기의 이 모듈은 SARA 폼 팩터의 다른 유블럭스 셀룰러 전용 모듈 제품들과 핀 호환이 가능하다. 이 모듈은 최대 4가지의 위성군을 사용하여 위치 보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유블럭스의 2세대 UBX-R5 칩인 UBX-R52/S52를 기반으로 설계된 최초의 유블럭스 모듈이다. S52 제품들은 LTE-M/NB-IoT 셀룰러 표준과 위성 IoT 통신을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IoT 에코시스템 내에서 위성 통신을 이용해 표준 셀룰러 연결을 보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데에는 여러 요인들이 작용했다. 글로벌 유비쿼터스 연결에 대한 필요성은 지난 수년 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게 증가했다. 중요 상품들의 이력은 공급망에서 반드시 추적되어야 하지만, 지상파 셀룰러 네트워크가 미치는 범위는 지구상에서 일부분에 불과하다. 이와 동시에, 셀룰러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아예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서 네트워크 연결 지원이 필요한 활용 사례를 포함하여, IoT 시장은 꾸준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유블럭스의 알레산드로 보네티(Alessandro Bonetti) 셀룰러 제품 담당 선임 매니저는 “유블럭스 SARA-S520M10L은 셀룰러와 위성 연결을 모두 통합한 유블럭스 최초의 IoT 모듈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동급 솔루션은 셀룰러 연결용과 위성 연결용의 두 가지 별도 서브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SARA-S520M10L은 단일한 고집적 멀티모드 모뎀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제품의 크기와 설계 복잡성을 줄였다”며 “이 다용도 SoC와 유블럭스의 독창적인 GNSS 기술을 결합하면 격오지, 산악 지대 또는 바다 한가운데와 같은 까다로운 환경의 모바일 및 고정형 IoT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블럭스 SARA-S520M10L의 첫 번째 샘플은 2024년 1분기에 공급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