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저전력 모바일 PC를 위한 레이크필드 프로세서 2종을 출시했다. 레이크필드 프로세서는 10나노 공정에서 제작된 1개의 서니 코브 코어와 4개의 트레몬트 코어를 통합했다. i3-L13G4, i5-L16G7 프로세서는 OS 스케줄러와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구동할 코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적합하게 매칭한다.
저전력 모바일 PC에 적합한 레이크필드 프로세서
포베로스 3D 기술로 2개의 서로 다른 코어 적층
인텔은 11일, 저전력 모바일 PC를 위한 ‘레이크필드(Lakefield)’ 프로세서 2종을 출시했다.
▲ 인텔, 레이크필드 프로세서 2종 출시 [사진=인텔]
인텔은 포베로스(Foveros) 3D 기술로 2개의 로직 다이와 2개의 DRAM 레이어를 3차원으로 쌓아 패키지 면적을 12×12×1mm로 줄인 i3-L13G4, i5-L16G7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레이크필드 프로세서는 10나노 공정에서 제작된 1개의 서니 코브(Sunny Cove) 코어와 4개의 트레몬트(Tremont) 코어를 통합했다. i3-L13G4, i5-L16G7 프로세서는 OS 스케줄러와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구동할 코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적합하게 매칭한다.
인텔 관계자는 i5-L16G7 프로세서의 성능을 i7-8500Y 프로세서와 비교해서 설명했다.
i5-L16G7 프로세서는 i7-8500Y 패키지 크기가 56% 더 작아 보드 크기를 최대 47%까지 줄일 수 있으며, 2.5mW의 낮은 대기 SoC 전력으로 보드 대기 전력을 91%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WebXPRT3로 비교했을 때 SoC 전력당 웹브라우징 전력 효율성은 최대 24% 높고, SPEC CPU2006로 비교했을 때 단일 쓰레드 정수 연산 강화 애플리케이션 성능은 최대 12% 높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레이크필드 프로세서는 네이티브 듀얼 내부 디스플레이 모니터 기능을 탑재하여 폴더블 및 듀얼 스크린 PC에 적합하다.
인텔 레이크필드 프로세서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 북 S(Samsung Galaxy Book S)’, ‘레노버 씽크패드 X1 폴드(Lenovo ThinkPad X1 Fold)’ 등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