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신, “스마트 TV에 예술적 솜씨를 더한 TV”
홍콩 현지 매장 ‘스탠바이미’ 진열·판매 시작
국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LG전자의 스탠바이미가 홍콩 판매에 돌입하며 해외에서도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LG전자는 홍콩 센트럴마켓에서 ‘스탠바이미’ 론칭 행사를 열고 해외 MZ 세대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거실, 주방과 같은 집 안 공간으로 꾸민 4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LG 스탠바이미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각 공간별로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이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와 화면을 연동하거나 집 안 가전의 작동상태를 확인·제어하는 등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스탠바이미는 △홈엔터테인먼트△홈트레이닝△라이브방송 스크린△학습 및 업무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LG전자는 특히 무빙휠을 활용해 집 안 곳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하거나 시청하는 콘텐츠에 따라 화면을 세로로 돌려 활용하고,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의 차별화된 폼팩터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LG 스탠바이미는 27형(대각선 길이 약 68센티미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Swivel)△상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을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시청자가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를 앞세워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스탠바이미’의 인기에 작년 12월 생산량을 출시 초기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시켰고. '스탠바이미'를 생산하는 경북 구미 공장의 생산라인 역시 대폭 확대했다.